[TV리포트=이혜미 기자] 넷플릭스 리얼리티 예능 '밀리언 달러 비치 하우스'(Million Dollar Beach House)에 출연했던 부동산 중개인 사라 뷰락이 뺑소니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현지 경찰이 용의자를 검거했다.
22일(현지시각)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사우스 햄튼 경찰은 지난 21일 미국 버지니아 주에 거주하는 32세 여성 아만다 켐튼을 뺑소니 혐의로 기소했다.
앞서 버락은 지난 19일 새벽 미국 뉴욕 햄튼 베이 인근의 고속도로에서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된 뷰락은 곧장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사고 차량이 현장에서 도주한 가운데 사운스 햄튼 경찰은 대대적인 수색 끝에 용의자 켐튼을 체포했다. 해양 생물학자인 켐튼은 앞선 심리에서 "교통콘에 부딪혔다고 생각했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경찰 구금에서 풀려났다. 켐튼의 가족은 10만 달러(한화 1억 3천만 원)의 보석금 대신 담보를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켐튼의 혐의는 최대 7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는 중범죄로 켐튼 측 법률대리인은 "켐튼이 선술집에서 시간을 보낸 것을 사실이나 술은 이번 사건의 중요 요인으로 여겨지지 않는다"며 "사고 당시 짙은 안개로 시야가 좋지 않아 의뢰인이 도로에 있는 뷰락을 보지 못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사라 뷰락은 미국의 유명 부동산 중개인으로 지난 2020년 공개된 넷플릭스 리얼리티 예능 '밀리언 달러 비치 하우스'로 유명세를 얻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luxgrouppalmbeach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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