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성 단장 “대한민국 유도, 세계 중심에 서다”

2025년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된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유도대표팀 선수단(단장 이대성)이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다시 한번 세계 무대에서 저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개인전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한 데 이어, 대회 마지막 날 치러진 혼성 단체전에서는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대한유도회대한민국이 세계유도선수권대회 혼성 단체전 결승 무대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내 유도 역사에 길이 남을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이번 유도대표팀 선수단은 에이루트그룹 이대성 회장이 단장으로 참가했다. 이대성 단장은 대회 준비 기간부터 현지 운영까지 선수단 전반을 세심하게 지원하며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선수단과의 활발한 소통과 현장 대응을 통해 경기 외적인 부담을 최소화하고,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했다는 평가다.

 이번 유도대표팀 선수단은 에이루트그룹 이대성 회장이 단장으로 참가했다. 이대성 단장은 대회 준비 기간부터 현지 운영까지 선수단 전반을 세심하게 지원하며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사진=대한유도회대한유도회 관계자는 “선수 한 명, 한 명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가 오늘의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 대한민국 유도가 세계의 중심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다시 한번 확인한 대회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건 단연 혼성 단체전이다. 남녀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출전하는 혼성 단체전은 유도의 미래를 상징하는 종목으로, 전략과 팀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한 경기다.

대한민국은 유도 강호들과의 치열한 접전을 펼쳐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차지하며 세계 강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 성과는 단순한 메달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앞으로 한국 유도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중요한 이정표로 작용할 전망이다.

개인전에서도 대한민국 선수들은 각 체급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세계적인 선수들과의 경쟁 속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따내며 기량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특히 젊은 신예 선수들의 선전은 미래 세대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다음 대회를 향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대한유도회는 이번 대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6년 파리 아시아선수권 및 2028년 LA 올림픽까지를 내다보며, 체계적인 훈련과 국제 경험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유소년 및 엘리트 유도 선수 육성에 더 집중함으로써 대한민국 유도가 세계 최정상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중장기 전략도 마련하고 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