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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美 이란 공습, 집단적 자위권 부합했나…국제법 위반 논란 확산(종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61
2025-06-25 14:47:4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러·중은 물론 프랑스 등 서방 동맹국들조차 비판 대열 합류<br>전문가 "전 세계 권위주의자들에 같은 행동 부추길 수 있어"<br>美 유엔대사대리 "유엔헌장 집단적 자위권 부합한 조처" 반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8fWKzvaF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83afad09fcdcd7edf7f1a0da117644e8858b5ef8f9c343e6f9913d1faa300bb" dmcf-pid="Xt5AGTaV3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란 공습후 대국민 연설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yonhap/20250625143904578rbah.jpg" data-org-width="1200" dmcf-mid="WYfWKzvaU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yonhap/20250625143904578rba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란 공습후 대국민 연설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3e985185ba50fe51cca31038b9fe710234170e8b57a10a1f8f9c4fb69efba45" dmcf-pid="ZF1cHyNf3H"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전격적으로 이뤄진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이 '일방적 무력행사'를 금지한 국제법을 위반한 것이란 논란이 쉽게 잦아들지 않는 모양새다.</p> <p contents-hash="d4a6503ed3abf335880f931740f2c6c71f8f9530ed6d8bf5b6794fef5379a325" dmcf-pid="53tkXWj40G" dmcf-ptype="general">우크라이나전을 계기로 미국과 각을 세워 온 러시아와 중국은 물론 프랑스와 노르웨이 등 일부 서방 동맹국들조차 비판 대열에 동참하면서다.</p> <p contents-hash="95dbbcbbd5c3409b58300ed42d7406f494470f6e3934b9330eedc7521a631e1e" dmcf-pid="10FEZYA8zY" dmcf-ptype="general">24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전날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란의 핵무기 확보 저지란 목표를 지지하지만 이번 공습에는 합법성이 없다"고 비판했다.</p> <p contents-hash="fdb749cc9d64bb44d27502488d12eadd8d2445c5f40be79f34686aad5f69fa32" dmcf-pid="tp3D5Gc63W" dmcf-ptype="general">그는 "이란 핵시설 무력화 자체에는 타당성이 있다"면서도 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미국이 '합법적 틀'을 거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38251ead40c2cb6f9e0a30285b880d253c17f88129b8290fdd9988792f6b3057" dmcf-pid="FU0w1HkPzy" dmcf-ptype="general">마크롱 대통령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한 요나스 가르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 역시 미국의 이란 핵시설 폭격이 "국제법 영역 바깥에서 이뤄졌다"고 비난했다.</p> <p contents-hash="865e9b17a3b9804e33d0959feb5c3ddf14529efd75208993f45b551afc708a9a" dmcf-pid="3uprtXEQ7T" dmcf-ptype="general">유엔 헌장 제2조는 '자국의 국제 관계에 있어서 어떠한 국가의 영역 보전 또는 정치적 독립에 반하는 무력 위협이나 행사를 삼간다'고 규정한다.</p> <p contents-hash="500dec1915fdf0c2d18c60983a102406722779dda4e30d564bb6361b65775fa6" dmcf-pid="07UmFZDx3v" dmcf-ptype="general">미 예일대 로스쿨의 우나 해서웨이 교수는 뉴욕타임스(NYT) 기고문을 통해 "일방적 무력행사 금지는 전후 법질서의 기본원칙"이라면서 "유엔 헌장 비준국은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의결로 승인되거나 무력 공격 대상이 됐을 때만 다른 국가에 무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fd336a9174c90eb4ee2f6533945de531daec02bf3ac2725fac15d7d707ea324" dmcf-pid="pzus35wMU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과 이스라엘의 폭격을 받은 이란 포르도 핵시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yonhap/20250625143904765zcbb.jpg" data-org-width="1200" dmcf-mid="YhYovCiBz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yonhap/20250625143904765zcb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과 이스라엘의 폭격을 받은 이란 포르도 핵시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bfc618456205f908b864da8ead5a294940ed6aa4c560f61a65f893bb3653dc9" dmcf-pid="UGWLSIJqFl" dmcf-ptype="general">그는 "안보리 지지를 받아야 한다는 요건은 걸림돌이지만, 미국뿐 아니라 러시아와 중국에도 장애물이 돼 왔다"면서 "트럼프가 외교와 협상을 버리고 무력을 택한 건 전 세계의 권위주의자들이 같은 행동을 하도록 부추길 것"이라고 경고했다.</p> <p contents-hash="cfe0659b7ed86f9c54c185c0f15bf5868c6d548c76a10247a7729d396b5dae0e" dmcf-pid="uHYovCiBUh" dmcf-ptype="general">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기습 침공한 이후 3년 넘게 전쟁 중인 러시아나, 대만을 겨냥해 무력시위를 벌여 온 중국이 대만 침공을 강행할 경우 면죄부를 주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p> <p contents-hash="c308456f23b5780938475404c11b6c19db11ce410c9fe5366875c3ff0e488301" dmcf-pid="7XGgThnb3C" dmcf-ptype="general">하지만 미국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이 유엔헌장과 안보리 결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규정 등 국제법을 위반했다는 러시아 등의 비난에 정면으로 반박했다.</p> <p contents-hash="6673dafdfdcecb197928bea56745723612c63772d57b85d66c900b791f4f5fa4" dmcf-pid="zZHaylLK7I" dmcf-ptype="general">도로시 셰이 주유엔 미국 대사 대행은 "이번 공격은 집단적 자위권을 규정한 유엔 헌장에 부합해 이란이 이스라엘 및 중동 지역, 나아가 국제 평화와 안보에 가하는 위협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b1ba878d7f6c65042e5f618b5e018d2d5fa1c6d786a818738b74383fd26d080" dmcf-pid="q5XNWSo9zO" dmcf-ptype="general">유엔헌장 51조의 '집단적 자위권'에 따른 정당한 조치였다는 취지의 언급으로 보인다. </p> <p contents-hash="42c3742486ec82cb75b1565f2f965bffb2602297b78ae4f290d63ad5a3f8b685" dmcf-pid="B1ZjYvg2Us" dmcf-ptype="general">셰이 대사 대행은 앞선 지난 22일 안보리 회의에서도 "이번 작전은 오랫동안 지속되었지만,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세계적 불안정의 근원을 제거하고, 유엔헌장에 부합하는 집단 자위권의 고유한 권리 아래 동맹국인 이스라엘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aa11de0500d37037cb61343353feb7ee6e8a462c6b964397f8a96ccf00b9a60" dmcf-pid="bt5AGTaVzm" dmcf-ptype="general">해당 조항과 관련해선 공격을 받은 뒤에야 자위권을 발동할 수 있다는 해석과, 공격 위협을 받을 경우 실제 공격 이전에 선제 대응할 수 있다는 해석이 맞서왔는데 이중 후자의 입장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0e81e377b884c0ba6dfdc8785e0b28b1ac1b527198a2f8e24bf76a11d77f03cb" dmcf-pid="KF1cHyNfzr" dmcf-ptype="general">결국 논쟁의 핵심은 이란의 핵 위협이 집단적 자위권을 발동할 요건에 부합할 정도로 현실적 위협이었느냐의 문제로 귀결될 것으로 보인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2957ca3ac28b903b9500c69f4999e6a3ede285f20ecdc5230522b7d841b9e0d" dmcf-pid="93tkXWj47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도로시 셰이 주유엔 미국 대사 대행 (유엔본부 로이터=연합뉴스) 도로시 셰이 주유엔 미국 대사 대행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6.24"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yonhap/20250625143904944jzaf.jpg" data-org-width="1200" dmcf-mid="G2AKgiqyp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yonhap/20250625143904944jza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도로시 셰이 주유엔 미국 대사 대행 (유엔본부 로이터=연합뉴스) 도로시 셰이 주유엔 미국 대사 대행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6.24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f571e45e61eb99bd64a7c833a4292f4a277289f3ccd329f9eac008583be3046" dmcf-pid="2Q6HVbWA7D" dmcf-ptype="general">문제는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을 다량으로 보유하고 있긴 했지만 협상카드였을 뿐 핵무기 개발 자체는 2003년 이후 손을 놓은 상태였다는 게 미국 정보당국의 일관된 분석이었다는 점이다.</p> <p contents-hash="1f7fab9f803fbd799ca8d9f8dc9f91d96b6758533c7b298842ee7bdbfdcc425b" dmcf-pid="VxPXfKYc0E" dmcf-ptype="general">이러한 분석이 사실이라면 이란의 핵 위협이 미국이 집단적 자위권을 발동해야 할 정도로 임박했다고 보기 어려울 수 있다.</p> <p contents-hash="bf5264e885f34e99065edbdf40af4bf20d2f0aadc2cc3ae5621a028127cb08d2" dmcf-pid="fMQZ49Gk3k" dmcf-ptype="general">실제 미 국가정보국(DNI)의 털시 개버드 국장은 지난 3월 25일 연방 상원 정보위원회에 출석, "정보당국은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53dce5a8e2a47115bfb67f099c6f8d24c568e7851f723d0906311c919a016537" dmcf-pid="4Rx582HEUc" dmcf-ptype="general">그러나 1기 집권 당시에도 중앙정보국(CIA)을 비롯한 미국 정보기관을 불신하는 모습을 보였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완성이 머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이스라엘 정보기관의 손을 들어줬다.</p> <p contents-hash="ad0b5b1762f638c85dab97966f4d0c1a20b3f576f557221bdd01b4631429b7f2" dmcf-pid="8eM16VXDUA" dmcf-ptype="general">그는 지난 17일 개버드 국장의 3월 발언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그녀가 말한 것은 상관없다"고 말했고, 20일에는 "내 정보팀이 틀렸다. 그녀가 틀렸다"고 거듭 강조했다.</p> <p contents-hash="bfce5d5aed3517254cec97f675726999598e29e2dda475d5ace86fbb5bbdb289" dmcf-pid="6dRtPfZw0j" dmcf-ptype="general">개버드 국장은 미 공군이 이란 핵시설을 공습한 지난 21일 밤(이란 시간 22일 새벽) 백악관 상황실을 찍은 사진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워싱턴 정가에선 개버드 국장이 트럼프의 신임을 잃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p> <p contents-hash="956cba3367cdeb357c1fbf7f7c04a907320b51c1482c11735200a30a71276120" dmcf-pid="PJeFQ45ruN" dmcf-ptype="general">한편, 해서웨이 교수는 2003년 이라크를 침공한 조지 W. 부시 행정부조차 전쟁전 안보리와 협의하고 의회의 승인을 받았다면서 "트럼프는 국내법이나 국제법적으로 타당한 권한이 없는 전쟁을 벌인 것"이라고 비판했다.</p> <p contents-hash="2b149f8cb838dc6b40fb202bdb248857fe5fc0bcb95e100494eb0c96cf64820e" dmcf-pid="Qid3x81m7a" dmcf-ptype="general">hwangch@yna.co.kr</p> <p contents-hash="a3778509cfab220628e6df793f795a7307e282c50d8aafa68a64a4eb92da4e76" dmcf-pid="yyvJCmRu7o"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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