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작년 파리 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에 오른 김우진.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 김우진(청주시청)과 육상 100m 한국신기록 보유자 김국영(광주광역시청) 등이 대한체육회 선수위원에 선출됐다.
26일 대한체육회는 전날 실시한 하계종목 선거 결과 후보 13명 중 10명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당선자는 김국영(육상), 김우진(양궁), 김지연(철인3종), 류한수(레슬링), 이다빈(태권도), 이주호(수영), 임애지(복싱), 조성민(요트), 최인정(펜싱), 표승주(배구)다.
선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통해 진행됐고 선거인단은 39종목 713명이였다.
대한체육회는 유승민 회장 취임 후 새 집행부 출범에 맞춰 선수위원회를 구성하고자 하계 종목 10명, 동계 종목 3명 등 선수위원 13명을 뽑았다. 동계 종목에선 오정임(루지), 이돈구(아이스하키), 차준환(피겨스케이팅) 3명만 후보로 등록해 투표를 거치지 않고 당선됐다. 하계 종목은 13명이 입후보해 투표로 10명을 추렸다.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는 스포츠인 인권 향상과 은퇴 선수 진로 등을 지원하며 국가대표 선수들의 스포츠맨십과 페어플레이 정신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임기는 체육회장과 동일한 4년이다.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