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태현. 출처| 진태현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받고 퇴원한 근황을 알렸다.
진태현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입원, 수술, 회복 삼박자가 완벽했다. 사실 아내(박시은)가 며칠 동안 손 발이 돼줘 너무 감사하다"라고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고 직접 밝혔다.
진태현은 "바로 3주 뒤엔 광고촬영과 방송녹화도 있어 휴식과 산책으로 천천히 건강하게 회복할 예정"이라며 "처음부터 모든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입원과 수술을 했다. 현재까진 완벽하다. 그러니 방송하차한다, 항암치료한다 그런 가짜뉴스들은 믿지 마시라"고 팬들을 달랬다.
이어 "수술 후 목소리 후유증 그리고 근육, 두통 등 통증이 많다고 해서 걱정했지만 마라토너라는 건강한 정신과 몸 덕분에 목소리도 완벽하고 근육통과 두통도 지금까지 전혀 없다"라고 수술 후 아무런 후유증을 겪지 않다고도 상태를 설명했다.
진태현은 "며칠 동안 암병동이라는 병실에 앉아 생각이 많았다. 쓸데없는 것들은 쓰레기통에 버리고 이제는 맑고 깨끗한 것들만 채우려고 노력해야겠다. 너무 많은 걸 또는 굳이 안 해도 되는 걸 하면서 살았다. 이젠 깔끔하고 더 단정하게 주변정리를 해야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저는 내일부터 새벽 산책을 시작한다. 무리하지 않을 테니 걱정 마시라"며 "암 확진을 받고 하반기 마라톤을 뛰겠다고 약속했으니 그 말의 책임을 지기 위해 해보려고 한다. 걷기부터가 시작이니까. 노력하고 지키지 못하는 것과 시작도 안 하는 건 하늘과 땅 차이다. 마음가짐이 참 중요하다. 땀 없이는 얻는 것도 없다. 또 잘해보겠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진태현은 최근 갑상선암으로 투병 중이라는 소식을 알려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수술 후 JTBC '이혼숙려캠프'로 복귀해 방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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