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주가 데뷔 32년 만에 집을 공개한 것을 언급했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배우 김남주가 집 정원에 있는 프랑스산 분수를 자랑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남주가 출연했다.
최근 김남주는 예능 '안목의 여왕 김남주'와 유튜브 방송을 통해 데뷔 32년 만에 최초로 20년째 사는 집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MC 서장훈은 영상에 나온 분수를 언급하며 "저 분수가 100년 된 프랑스산 분수라고 한다. 집에 분수가 있는 게 흔한 일은 아니다. 어떻게 가져온 거냐"라고 물었다.
배우 김남주가 데뷔 32년 만에 집을 공개한 것을 언급했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김남주는 "종교가 천주교인데, 집에 물이 많으면 좋다는 풍수지리를 듣고 어디서 구했다. 우리 집에선 20년 됐으니까 총 120년 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물은 계속 나오는 거냐"란 질문에 김남주는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줘야 한다. 흐르는 물이 아니라 이끼도 끼고, 꽃잎도 떨어진다"라고 답했다.
신혼 시절 주택에 거주했다는 MC 신동엽은 "보기엔 예쁜데, 벌레, 쥐와의 전쟁이다"라며 힘들지 않냐고 물었다.
김남주는 "남편과 아이들이 바퀴벌레 알레르기가 있다"라며 "남편이 엄청 겁쟁이다. 제가 두꺼운 책으로 바퀴벌레를 죽이고, 결국 제가 치운다"라고 토로했다.
동료 배우 김승우와 2005년 결혼한 김남주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들 부부는 2003년 삼성동 80평대 주택을 김남주 명의로 20억원에 매입했다. 20여년이 흐른 현재 이 집의 매매 가격은 약 160억~170억원대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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