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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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유경상 기자]
김종국이 62억 논현동 자가 마련으로 촉발된 결혼설에 묘한 반응을 보였다.
6월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이 결혼설에 대해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종국, 허경환, 마선호, 조나단이 내비게이션 없이 맛집 찾기에 도전했다. 김종국은 모두의 불신에도 불구하고 내비 없이 감자탕 맛집을 찾아가는데 성공했다. 심지어 내비게이션 보다 3분 일찍 도착해 김종국의 자부심이 폭발했다.
조나단은 식사를 시작하며 “내일도 저희 축구하죠? 내일 조금 늦을 것 같다”며 김종국 눈치를 봤고, 김종국은 “열정이 없다. 내가 확인했는데 스케줄이 일찍 끝나도 안 온다”며 조나단을 탓했다. 반면 배우 강훈은 열심히 나와서 예쁨을 받고 LA여행도 함께 간 거라고.
조나단이 “저도 그 정도 예쁨 받았으면 그렇게 했다. 강훈이 형은 엄청 칭찬해준다”고 항의하자 김종국은 “(강훈은) 축구가 우선시된다. 자기가 나와야 팀이 돌아간다는 개념이 확실한 애”라며 강훈을 또 칭찬했다.
이어 허경환은 김종국에게 “최근에 집 샀잖아요. 많은 사람들이 김종국이 신혼집을 준비하는 구나 한다”며 최근 화제가 된 김종국의 62억 논현동 자가 마련을 언급했다. 김종국은 “그것도 맞는 이야기다. 준비해야지. 집이 없으면 어떡하냐”고 답했다.
허경환이 “지금 공개하는 거냐”고 묻자 김종국은 “준비를 해야 결혼을 하고”라고 답했지만 허경환이 “있냐. 축하드립니다”라고 결혼을 축하하려 하자 김종국은 “하지 마. 몰아가기 하지 마”라며 말렸다.
이에 허경환은 또 ‘하지 마’라는 표현이 이상하다며 “보통 ‘아니야’ 하는데. 형 축하한다”고 김종국을 몰아갔다. 김종국이 더는 반응을 보이지 않자 모벤져스 역시 “뭐가 있나 보다”며 결혼 소식을 기대했다.
허경환은 “가상인데 형이 결혼을 했다, 집들이를 할 거 아니냐”며 결혼 후 집들이에 대한 질문을 더했고, 김종국은 “안 할 건데?”라고 응수했다. 허경환이 “좋은 집 놔두고 왜 집들이를 안 하냐”고 묻자 김종국은 “와이프가 힘들잖아”라고 답했고, 허경환은 “벌써 (아내와) 이야기를 한 거냐”며 놀랐다.
김종국은 “개인적으로 집들이를 싫어한다”고 말했지만 또 강훈이 언급되자 “강훈이? 강훈이는 올 수 있지”라고 차별했다. 허경환이 “우리를 초대 안 한다는 게 기분이 그렇다”고 하자 김종국은 “뭐를 굳이 집에까지 와. 남의 집에”라며 만류했고, 허경환은 “알았어요. 결혼 축하드리고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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