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해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한해가 '키스 더 라디오' DJ로 발탁됐다.
30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한해는 몬스타엑스 아이엠에 이어 KBS 라디오 쿨FM '키스 더 라디오' DJ로 마이크를 잡는다.
한해는 최근 약 5년간 고정 게스트로 출연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를 떠났다. DJ 김태균은 "5년 정도 '컬투쇼' 패밀리였던 한해가 아주 좋은 일이 있어 '컬투쇼'를 잠시 떠나 있을 것"이라며 "자기가 잘하면 좀 더 오래 떠나 있을 거고 거기서 시원찮게 하면 금방 돌아올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한해의 '좋은 일'은 바로 DJ 발탁이었다. 5년간 '컬투쇼'에서 고정 게스트로 활약했던 한해는안정적인 진행력과 뛰어난 순발력을 인정받아 '키스 더 라디오' 주인으로 발탁됐다. 라디오 게스트에서 메인 DJ로 승격한 한해는 편안한 진행으로 늦은 밤 청취자들의 행복한 밤을 책임질 전망이다.
특히 한해는 2021년 방송된 '컬투쇼'에서 "새해를 맞아 꼭 이루고 싶은 것이 있냐"는 질문에 "평생의 버킷리스트가 있다. 라디오 DJ를 하는 것"이라며 "심야 시간, 밤 시간이 좋다. 살짝 어두워졌을 때가 마음에 든다. 제작진 분들 보고 계시죠?"라고 열의를 드러냈는데, 실제로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심야 라디오 DJ로 발탁돼 평생의 버킷리스트를 이루게 됐다.
'키스 더 라디오'는 god 데니안, 슈퍼주니어, FT아일랜드 이홍기, 데이식스 영케이, 비투비 이민혁, 몬스타엑스 아이엠 등 아이돌 DJ들이 주로 진행을 맡아왔다. 이들의 명맥을 이을 한해의 '아이돌력' 넘치는 맹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키스 더 라디오'는 매일 밤 10시부터 12시까지 방송된다.
한해는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방판뮤직: 어디든 가요'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활약 중이다. 최근 문세윤과 '놀라운 토요일'에서 함께 불러 화제를 모았던 '벌써 1년'을 음원으로 공개해 차트에서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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