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황석정이 서울대를 나와 한예종을 다시 들어간 사연을 털어놨다.
6월 3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황석정(54세)이 출연해 절친한 배우 예지원(52세), 가수 육중완(45세)을 초대했다.
황석정은 데뷔 25년 차 배우로 서울대 국악과에서 피리를 전공하다가 배우가 됐다.
이에 대해 황석정은 “관현악단을 가라고 했는데 생각만 해도 숨이 안 쉬어지는 거다. 그런 생활이 맞지 않는 거다”며 “영화감독을 하고 싶었다. 그러다 어느 날 우연히 연극을 봤는데 너무 멋진 거다. 내가 원하는 세계였다. 감동을 받아서 극단을 들어갔다”고 말했다.
육중완이 “서울대 다닐 때 아니냐”고 묻자 황석정은 그렇다며 한양대 출신들이 만든 극단에 들어가 처음에는 포스터만 붙이다가 “어느 날 설경구가 너는 연기를 꼭 해라. 더 깊이 생각했다. 다시 대학 시험을 봐서 한예종을 갔다”고 밝혔다.
박경림이 “한 학교 가기도 힘든데”라며 감탄했고, 황석정은 “연출 부전공을 해서 1년 휴학했다. 연극 연출. 전체를 보는 눈을 가져야겠다 싶어서 부전공을 했다”고 말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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