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해슬 기자] 배우 구혜선이 벤처기업 대표로 변신했다.
구혜선은 지난 2일 자신의 계정에 "그래비티 샴푸와 펼치는 헤어롤 협약서를 작성하고 있다. 새로운 카이스트 옷도 선물 받았다. 감사하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구혜선은 카이스트 로고가 그려진 후드티를 입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볼에 손가락을 가져다 댄 포즈를 취한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이어 그는 자신의 헤어롤과 그래비티 콜라보레이션 협약서라는 글이 적힌 종이를 공개했다. 구혜선은 지난 1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성균관대학교 졸업을 위해 특허 출원을 했다"며 펼치는 헤어롤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해신 카이스트 화학과 석좌교수와 함께 헤어롤을 개발했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2002년 광고 모델로 데뷔해 MBC '논스톱5', KBS2 '꽃보다 남자'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지난 2016년에는 KBS2 '블러드'에서 만난 배우 안재현과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 조정을 합의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혼 후 구혜선은 여러 방면에서 자신의 재능을 펼치는 모습으로 응원을 샀다.
최근 그는 '제17회 서울국제노인영화제(SISFF)' 심사위원단으로 합류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구혜선은 지난 2013년 서울국제노인영화제에서 자신이 연출한 단편영화 '기억의 조각들' 청년감독상을 수상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구혜선은 지난해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 공학 석사 과정에 합격해 현재 학업에 매진 중이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구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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