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버스트 포지션 경쟁력 부족… 회복, 디버프 해제 외 강점 없어
회복 특화 서포터로 등장한 소라는 명확한 콘셉트를 가졌지만, 실전에서는 기용 가치가 떨어진다. 지금 당장은 뽑을 이유가 없다.
레벨인피니트가 '승리의 여신: 니케'에 엘리시온 소속 신규 캐릭터 '소라'를 출시했다. 소라는 런처를 사용하는 풍압 코드 캐릭터이며, 1버스트 지원형이다.
소라의 스킬을 살펴보면 1스킬 '탑승 수속'은 전투 시작 시 자신에게 주는 체력 회복량 35.2% 증가 효과를 부여한다.
2스킬 '비밀 수화물'은 파츠 파괴 시 전체 아군의 공격력을 15초간 23.74% 증가시키고, 시전자 최대 체력의 5.36%에 해당하는 초과 회복량을 저장하는 효과를 부여한다. 해당 효과는 최대 5중첩까지 유지된다.
버스트 스킬 '품 안의 비밀'은 전체 아군의 체력을 시전자 최대 체력의 52.27%만큼 회복시키고, 해로운 효과 1개를 해제한다.
- 소라 스킬 구성
소라는 회복에 특화된 1버스트 서포터로 스킬 구성은 굉장히 단순하다. 아군의 체력을 회복하고 해로운 효과를 제거하는 역할에 집중돼 있다. 전체적인 성능 방향은 명확하지만, 공격 지원이나 유틸 요소는 부족한 편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소라는 현 시점에서 필수 캐릭터라 보긴 어렵다. 대부분의 콘텐츠에서 대체할 수 있는 서포터가 많고, 소라만의 강점을 뚜렷하게 살릴 수 있는 상황이 드물다.
특히 기용 가치가 낮은 이유는 1버스트 포지션 내 경쟁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리타, 세이렌, 루주, D: 킬러 와이프, 루주 등 강력한 기존 1버스트 서포터와 비교하면 소라는 회복 외의 부가 효과가 거의 없다.
니케에서 1버스트 캐릭터는 단순한 연결용이 아닌, 파티 전반의 핵심 버프를 담당한다. 탄환 충전, 공격력 증가, 버스트 쿨타임 감소 등 다양한 효과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 소라는 현재 기용할 만한 콘텐츠가 없다
하지만 소라는 체력 회복 이외의 요소가 부족하다. 공격력 증가 효과가 존재하지만, 적의 파츠를 파괴해야만 발동돼 활용이 제한적이다. 파츠를 파괴하면 15초간 버프가 적용되는데, 파츠가 재생되지 않으면 유지할 수 없어 안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가장 큰 문제는 소라의 버스트 스킬 쿨타임이 40초라는 점이다. 니케의 대부분 파티는 20초를 기준으로 버스트 사이클을 구성한다. 단순히 계산해도 전투 시간이 1분이라면 20초 쿨타임 캐릭터는 3번, 40초 쿨타임 캐릭터는 2번만 스킬을 사용할 수 있어 DPS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결국 소라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버스트 쿨타임이 20초인 니케를 추가로 기용해야 한다. 이는 팀 내 슬롯을 하나 더 소모하는 셈이고, 효율이 떨어지는 원인이 된다.
- 소라 버스트 스킬 연출
소라는 구조적으로 제한적이다. 회복 외 성능은 보조적이고, 조건부 버프는 실효성이 낮다. 현재 메타에선 선택받기 어려운 구성이다. 향후 회복이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보스나 특수 콘텐츠가 추가되지 않는 이상 소라의 실전 기용도는 낮을 수밖에 없다.
고인물, 뉴비, 복귀 유저 모두 통상 뽑기에서 우연히 등장하길 바라면서 다음 한정 캐릭터를 기다리거나 이번에 복각한 니어 오토마타 컬래버레이션 캐릭터 2B를 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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