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댄서 겸 안무가 킹키가 댄서들의 밥과 귀갓길까지 신경써준다며 가수 청하의 미담을 공개했다.
3일 온라인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선 ‘워터밤 찢은 청하와 그저 가랑이만 찢은 킹키 l EP15 l 청하 킹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가수 청하와 댄서 겸 안무가 킹키가 게스트로 출연해 조현아와 토크를 펼쳤다. 청하는 킹키의 장점에 대해 “로맨티시스트다. 편지나 꽃 같은 거를 저 컴백할 때 선물해준다. 꽃말도 알려주면서 ‘너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해’라고 한다. 그리고 오빠는 다 잘한다. 매니시, 걸리시 한 거 다 잘하고 분위기도 너무 잘 읽으시고 최근 앨범 구성에 심리 카드도 있었는데 그런 거를 ‘지금 해보자!’ 하면서 진지하게 대해주고 그런 사소한 모습들이 저는 되게 감동이다”라고 털어놨다.
킹키 역시 청하를 칭찬했다. 그는 “청하는 밥을 진짜 잘 사준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고 댄서들한테 사소한 부분일 수 있지 않나. 밥 먹는 것부터 전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신경써준다. 제가 대표적으로 밥이라고 얘기했지만 저는 연습 비용을 주는 아티스트는 처음이다”라고 청하의 미담을 공개했다.
이에 청하는 “진짜 소정의 금액이다”라고 쑥스러워했고 조현아는 “금액이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킹키는 “맞다. 어쩔 수 없이 스케줄을 맞추다 보면 새벽이 될 수도 있고 그럼 어린 친구들은 새벽에 끝나면 귀가할 때 교통비도 너무 부담스럽다. 그래서 사실 저도 어렸을 때 그냥 첫차 운행할 때까지 기다렸다. 청하도 댄서 할 때 그런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런 사소한 부분들까지 신경을 써주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티스트로서 함께 무대를 만드는 댄서들이 무대에만 집중해 줬으면 좋겠단 생각으로 그런 환경을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 써주는 거다. 그러니까 (청하와 하는)댄서들이 오래 하는 경우가 많은 거고 무대 할 맛 나는 사람인 거다”라고 강조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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