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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상민이 아내를 공개했다.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이 방송 최초로 아내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아내와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상민은 아내에게 "혼인신고 기사가 났잖아. 친구들이 뭐래?"라고 물었다.

이에 이상민의 아내는 "난리 났지"라며 친구들이 먼저 이상민의 SNS에 게재한 결혼발표 글을 캡처해서 알려줬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이상민은 "미친 거 아니야? 한 친구는 없어?"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상민의 아내는 "없지. 나이가 있는데. 20대면 그랬을 수도 있지, 근데 난 40대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그래도 넌 초혼이잖아"라며 미안함을 드러냈고, 그의 아내는 "나랑 만나기 전에도 오빠는 호감이었어"라고 말해 이상민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어 이상민의 아내는 "친구들은 내가 너무 단호박이니까 오빠가 힘들 거 같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난 힘든 사람이 좋아. 내가 살아있다는 걸 느껴"라며 "내가 자기 강단에 빠졌거든. 나보다 어른 같아서"라고 아내에게 푹 빠진 진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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