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이미숙이 피싱 피해로 6천만 원을 잃은 사연을 언급했다.

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내가 연하만 좋아한다고? 소문 시원하게 정리하고 간 미숙 씨'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미숙은 신동엽에게 "오늘 뭐 촬영하고 온 거냐"고 물었고, 신동엽은 "SBS 'TV 동물농장' 녹화하고 왔다"고 답했다.

이에 이미숙은 갑자기 "너 돈 많지? 부럽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동엽이 "돈 꽤 있다. 30년 넘게 방송했기 때문"이라고 대답하자, 이미숙은 "나는 돈 없다"고 털어놨다.

이에 신동엽은 "어디다 다 썼어?"라며 "누나 깜짝 놀랐다. 몇천만원을 당했다고 들었다"라며 이미숙의 피싱피해 사건을 언급했다. 앞서 이미숙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피싱 피해로 6천만 원을 잃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미숙은 "피싱을 당할 수밖에 없더라. URL 타고 들어가는 거였다"면서 "내가 일본에서 직구로 뭘 구입했는데 그게 잘못됐다면서 뭘 누르라는 메시지가 오더라. 피싱 링크에 걸려서 계속 들어갔다"고 피해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 후로 아들한테 한 달에 한 번씩 휴대전화 관련 교육을 받는다. 그 뒤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이제는 내가 모르는 사람한테 전화가 오든 문자 메시지가 오든 아무것도 (응답을) 안 한다"고 고백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