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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이승윤과 정형석이 자연인에 이어 물욕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7월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형석 박지윤 성우 부부가 합류했다.

이승윤은 ‘나는 자연인이다’ 성우 정형석과 절친한 사이로 자신이 3일 고된 촬영을 하는 반면 정형석은 1시간 녹음만 한다며 돈을 쉽게 벌어 제일 부러운 사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지윤은 정형석과 결혼 17년차로 “저는 성격이 급하다. 남편은 완전히 반대다. 아들이 중학생이고 남자애라 챙길 게 있다. 막내는 초등학생이라 챙길 게 있고. 혼자만 힘들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남편과 같이 애들을 키우는 게 아니라 혼자 3명을 키운다는 느낌을 받는다”며 남편 정형석이 자유로운 영혼이라 고충이 많다고 토로했다.

또 박지윤은 “저는 열심히 하는 성우라 캐릭터마다 목소리를 바꾼다. 정형석은 목소리가 하나”라고도 지적했고 정형석은 박지윤의 다양한 목소리가 “가식적”이라고 반응했다.

쇼핑에 있어서도 부부는 정반대. 정형석은 “옷하고 책은 포기를 못하겠다. 행복감이 넘치기 때문에”라며 물욕을 드러냈고, 이승윤도 물욕이 많다며 “형을 보고 옷을 좋아하는 걸 단번에 알았다. 그런데 결국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다. 다 등산복이라 입고 나올 옷이 없어 그저께 백화점 가서 많이 샀다. 오랜만에 옷 사니까 즐겁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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