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9개 팀 삼척에 집결… 중·고 배구 유망주 총출동
참가비 지원·장학금 수여… 실질적 배구 인재 육성 나서
알토스부터 유소년까지… IBK기업은행, 배구 저변 확대 선도7월 8일부터 14일까지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강원도 삼척시에서 '2025 IBK기업은행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기업은행
STN뉴스 류승우 기자┃IBK기업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전국 규모의 중·고교 배구 정규대회를 연다. 오는 7월 8일부터 강원 삼척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유망주 육성과 배구 저변 확대를 위한 기업은행의 장기적인 스포츠 지원 전략의 일환이다.
'금융+스포츠' 결합… 기업은행, 배구계에 새 지평 열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7월 8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삼척시에서 '2025 IBK기업은행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금융권이 주최하는 전국 규모의 정규대회로는 최초 사례로, 기업은행이 '미래 인재 육성'과 '배구 저변 확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실현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전국 49개 팀 격돌… 실력 발휘에 부담 덜도록 참가비 지원
이번 대회에는 남녀 중·고등부 총 49개 팀이 참가해 예선부터 결승까지 7일간 열전을 펼친다. 기업은행은 보다 많은 팀들이 비용 부담 없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비 일부를 지원하고, 입상 팀에게는 장학금 등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한다. 대회를 통해 전국의 유망주들이 실전 경험을 쌓고 실력을 겨룰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된다.7월 8일부터 14일까지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강원도 삼척시에서 '2025 IBK기업은행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기업은행
알토스배구단·배구교실 이어 유소년 대회까지… 배구 명가 'IBK' 행보 주목
기업은행은 그간 여자프로배구단 IBK기업은행 알토스 운영을 비롯해 유소년 배구클럽 육성, 생활체육대회 개최, 일일 배구교실 재능기부 등으로 배구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이번 정규대회 신설은 이 같은 노력의 연장선으로, 유소년 배구 발전에 대한 은행 차원의 중장기 전략이 본격 궤도에 오른 셈이다.
단순한 홍보성 후원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정규대회를 주최한 IBK기업은행의 행보는 스포츠 사회공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프로팀 운영, 유소년 클럽 육성에 이어 전국 대회까지 아우르는 이들의 행보가 진정성 있게 이어질지 주목된다.
STN뉴스=류승우 기자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