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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금빛으로 쓴 부처 가르침·지옥의 염라대왕 그림…日서 돌아왔다(종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74
2025-07-08 14:47:5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광복 80주년 앞두고 고려 사경·조선 전기 불화, 잇달아 국내 환수 <br>"정교한 사경, '국보급' 해당"…보물 지정된 유물과 발원문·내용 일치<br>10폭 시왕도 모두 갖춘 국내 첫 사례…"고려 후기 불화 기법·도상 계승"</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A3q4uWAF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6d55d8113ad3f21a3df0c601be1f53634128d43b00c4db28d0188f1e20b1c7b" dmcf-pid="Pc0B87Ycu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본서 환수한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22'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8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불교미술의 진수' 고려 사경과 조선 불화의 귀환' 일본 환수 문화재 언론 공개 행사에서 관계자가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22 표지를 공개하고 있다. 2025.7.8 ryousanta@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yonhap/20250708144500205podn.jpg" data-org-width="1200" dmcf-mid="B86dNMqy7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yonhap/20250708144500205pod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일본서 환수한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22'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8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불교미술의 진수' 고려 사경과 조선 불화의 귀환' 일본 환수 문화재 언론 공개 행사에서 관계자가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22 표지를 공개하고 있다. 2025.7.8 ryousanta@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384f67bcd3f48b4b5660084849e68ad8662b740a83d12a15ecc21612e48b28c" dmcf-pid="Qkpb6zGk3m"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부처의 가르침을 정성껏 옮겨 쓴 고려시대 불교 경전, 조선 전기에 그려진 귀한 불화가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일본에서 돌아왔다. </p> <p contents-hash="96918c0befc41cfc66d2205eb0195593bf024e6c5618a9f5d8d0eea3c9b76257" dmcf-pid="xEUKPqHEUr" dmcf-ptype="general">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8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언론 간담회를 열고 최근 일본에서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22'와 '시왕도' 등 2건을 환수해 국내로 들여왔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74110dba7b677cc0563b6e8fabe350f35a6a4e952b1b242d12adc665be8bf66b" dmcf-pid="yzAmvDdzuw" dmcf-ptype="general">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22는 짙은 청색의 종이에 금가루를 아교풀에 개어 만든 안료로 필사한 고려시대 사경(寫經)이다. </p> <p contents-hash="c6486523f4b8bc828f47a18b61604d3ba06197e38afffefb93ea251e2676daf3" dmcf-pid="WzAmvDdzUD" dmcf-ptype="general">사경은 불교 경전을 옮겨 적는 작업이나 그러한 경전을 뜻한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c3e926c39c90b8a3f17b5fe69cb860737895f276c8c8cb38cafc1bede56b009" dmcf-pid="YqcsTwJqz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본서 환수한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22'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8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불교미술의 진수' 고려 사경과 조선 불화의 귀환' 일본 환수 문화재 언론 공개 행사에서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22를 공개되고 있다. 2025.7.8 ryousanta@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yonhap/20250708144500420vecw.jpg" data-org-width="1200" dmcf-mid="bMVxL6Ul3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yonhap/20250708144500420vec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일본서 환수한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22'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8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불교미술의 진수' 고려 사경과 조선 불화의 귀환' 일본 환수 문화재 언론 공개 행사에서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22를 공개되고 있다. 2025.7.8 ryousanta@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80ece7ec510e14463c94b2444609a97222c99a06d23cb13cd79bb686e2bbdaf" dmcf-pid="GBkOyriBFk" dmcf-ptype="general">불교 교리를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했으나, 인쇄술이 점차 발달한 뒤에는 간절한 바람을 담아 공덕을 쌓는 방편으로 여겨졌다. </p> <p contents-hash="3c7ff7cef56698acd2a09343f2f8b9efc02c013795b9cf203c02a112aec657ed" dmcf-pid="HbEIWmnbpc" dmcf-ptype="general">이번에 돌아온 사경은 화엄종의 근본 경전인 대방광불화엄경을 쓴 것이다. </p> <p contents-hash="8f29e66c978f1c1db46b4d3ff9aedad039bde78095a39a6b90a0f3df62d7fe6d" dmcf-pid="XKDCYsLKuA" dmcf-ptype="general">부처와 중생이 하나라는 사상을 바탕으로, 비로자나불(불교의 진리 그 자체를 형상화한 광명의 부처를 뜻함)이 도솔천 궁을 올라가는 과정을 전한다. </p> <p contents-hash="7d58b544770f5ebc7a3861dddc9945dac5f4f23e74a0464b62caa1624cbab5c4" dmcf-pid="Z9whGOo97j" dmcf-ptype="general">중국 당나라 때 승려인 실차난타(652∼710)가 한문으로 옮긴 80권 본 중 22권에 해당한다.</p> <p contents-hash="3c4c918e39a4b47de1164a051ae027379ceedb0b3afa348d8a272199d865f1dc" dmcf-pid="52rlHIg20N" dmcf-ptype="general">가로로 쭉 펼쳤을 때 10.9m에 달하며 표지에는 금·은빛으로 그린 연꽃 5송이와 넝쿨무늬가 어우러져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3ad2a8ac51d3f19c34d3c45b5c48ee1131156d79dc12c14f5850947942c0c4c" dmcf-pid="1VmSXCaV7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본서 환수한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22'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8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불교미술의 진수' 고려 사경과 조선 불화의 귀환' 일본 환수 문화재 언론 공개 행사에서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22가 공개되고 있다. 2025.7.8 ryousanta@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yonhap/20250708144500659gdln.jpg" data-org-width="1200" dmcf-mid="KOVxL6Ulz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yonhap/20250708144500659gdl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일본서 환수한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22'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8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불교미술의 진수' 고려 사경과 조선 불화의 귀환' 일본 환수 문화재 언론 공개 행사에서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22가 공개되고 있다. 2025.7.8 ryousanta@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2301f338425542472c764ca1052b2172cb4a62139d283f89e7d54c5a50153b1" dmcf-pid="tDu9QBXDzg" dmcf-ptype="general">발원문에는 원통 2년(1334년) '정독만달아'(鄭禿滿達兒·1290∼?)라는 인물이 부모와 황제 등의 은혜에 감사하며 사경 작업을 완성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p> <p contents-hash="c91af8bd35a8fd7bb01b2d803212f75fc82094811bb566258d7a1f5e9cb79350" dmcf-pid="Fw72xbZwUo" dmcf-ptype="general">정독만달아는 고려 충렬왕(재위 1274∼1308) 때 원나라로 가 관직에 오른 환관이다. </p> <p contents-hash="0cd89e5a40e5afa4d4bb47ede8cd1de1ab7d12009a93f1a3e90bdc86a8f79f96" dmcf-pid="3rzVMK5rFL" dmcf-ptype="general">경전 내용을 압축해서 보여주는 변상도(變相圖)는 정교한 묘사로 주목할 만하다.</p> <p contents-hash="9659d54d688e2a5a85303f02bca896fca3acca97489a31070ae24e7b60f04be5" dmcf-pid="0mqfR91m7n" dmcf-ptype="general">오른쪽 상단에는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양옆에 여러 보살을 배치했고, 나머지 화면에는 보리수 아래, 도리천, 야마천, 도솔천 등을 넘나들며 설법하는 장면을 담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f3465cd50e6d2911344cd3b77535e63bb4988451f29cc74ba8b98de415effcc" dmcf-pid="psB4e2ts0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본서 환수한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22'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8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불교미술의 진수' 고려 사경과 조선 불화의 귀환' 일본 환수 문화재 언론 공개 행사에서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22가 공개되고 있다. 2025.7.8 ryousanta@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yonhap/20250708144500814rsxh.jpg" data-org-width="1200" dmcf-mid="9fpb6zGkp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yonhap/20250708144500814rsx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일본서 환수한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22'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8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불교미술의 진수' 고려 사경과 조선 불화의 귀환' 일본 환수 문화재 언론 공개 행사에서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22가 공개되고 있다. 2025.7.8 ryousanta@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f90fea5b2f31d995dfeeacc82d57d8a5eaf8051748c770b1e42e3ada786a44c" dmcf-pid="UOb8dVFOFJ" dmcf-ptype="general">배영일 충남 공주 마곡사 성보박물관장은 "정교하면서도 능숙한 선묘(線描·선으로 묘사함)를 볼 때 전문 사경승의 수준 높은 솜씨를 볼 수 있다"며 "국보급 유물"이라고 평가했다. </p> <p contents-hash="597094ac49980ae1e84f3e48d5f298b5264f71b507ddff99f38b77d746af59ee" dmcf-pid="uIK6Jf3I7d" dmcf-ptype="general">고려 사경은 유물 다수가 국보, 보물로 지정돼 있을 만큼 가치가 크다. </p> <p contents-hash="5cbe2436e266870c9eddb474945d80d3e4991ccea07a78ae2a5faad7425c6729" dmcf-pid="7C9Pi40Cze" dmcf-ptype="general">대방광불화엄경 사경은 현재 2건이 국보, 10건이 보물로 지정돼 있다. 이번 유물은 코리아나화장박물관 소장품('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 권15')과 발원문 및 내용이 일치해 동질로 여겨진다. </p> <p contents-hash="c0ea30ccd42312fb051854fa20496d1276243f01519d2d88171b4213feb1e5b7" dmcf-pid="zh2Qn8phuR" dmcf-ptype="general">다만 배 관장은 "발원문에 쓴 서체, 묘사된 인물 등을 자세히 볼 때 (코리아나 화장박물관 소장본과) 동일한 사경승이 쓰고 그렸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a8f146baf40a553e5abf591a9d774e169a1e3091ff3f67a790a9eb027fcacab" dmcf-pid="qrzVMK5rU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본서 환수한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22'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8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불교미술의 진수' 고려 사경과 조선 불화의 귀환' 일본 환수 문화재 언론 공개 행사에서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22가 공개되고 있다. 2025.7.8 ryousanta@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yonhap/20250708144501023hbou.jpg" data-org-width="1200" dmcf-mid="2sIy1SA8u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yonhap/20250708144501023hbo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일본서 환수한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22'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8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불교미술의 진수' 고려 사경과 조선 불화의 귀환' 일본 환수 문화재 언론 공개 행사에서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22가 공개되고 있다. 2025.7.8 ryousanta@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04c3471b132eb299aec1337f80a4b3e956a22f36d489f52edbef1997490cac0" dmcf-pid="BmqfR91mUx" dmcf-ptype="general">함께 고국 땅으로 돌아온 시왕도는 조선 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p> <p contents-hash="fc1ea49a46c95e81b6651a459e138b7ee9e6fff362199910369752373d7f8a84" dmcf-pid="bsB4e2ts3Q" dmcf-ptype="general">가로 44㎝, 세로 66㎝ 크기(그림이 그려진 면 기준·전체는 가로 66㎝, 세로 147㎝)의 비단 위로 저승에서 망자가 생전에 지은 죄를 심판하는 10명의 시왕(十王)을 각각 그렸다. 10명의 '저승 심판관'이 모두 담긴 완질이다. </p> <p contents-hash="cdc4de0f45283f3f6a52f7bbb6ab2d13584ccc5a27362da8902a047d192eba92" dmcf-pid="KOb8dVFO3P" dmcf-ptype="general">이 그림은 일찍이 학계에 그 존재가 알려져 있었다.</p> <p contents-hash="2949bca0a8c0ac52700359f0327c0eb58033f2138d2874f9f2bcd0cde5dd4409" dmcf-pid="9IK6Jf3I36" dmcf-ptype="general">일본 교토에서 '이조당'(李朝堂)이라는 고미술 상점을 운영했던 수집가 이리에 다케오(入江毅夫)가 발간한 '유현재선한국고서화도록'(幽玄齋選韓國古書畵圖錄)에 작품이 소개된 바 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84f4eb03d70ab168806c5995fc9f2c9e0eb92042fe9e72e91e673e56afc668e" dmcf-pid="2C9Pi40CU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본서 환수한 조선 불화 '시왕도'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8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불교미술의 진수' 고려 사경과 조선 불화의 귀환' 일본 환수 문화재 언론 공개 행사에서 시왕도가 공개되고 있다. 2025.7.8 ryousanta@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yonhap/20250708144501261iswj.jpg" data-org-width="1200" dmcf-mid="VLjrSEe7z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yonhap/20250708144501261isw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일본서 환수한 조선 불화 '시왕도'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8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불교미술의 진수' 고려 사경과 조선 불화의 귀환' 일본 환수 문화재 언론 공개 행사에서 시왕도가 공개되고 있다. 2025.7.8 ryousanta@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1a40d143ef026acaa67aadeb8cf682700811a84171108578d8d11277664424f" dmcf-pid="Vh2Qn8ph04" dmcf-ptype="general">총 10명의 시왕이 모두 담긴 완질은 일본의 한 사찰이 소장한 것과 이 작품 둘밖에 없는 것으로 전한다. </p> <p contents-hash="6b7705061bdea2e2b7d1630b0ff6504c71a064f0f8c445546d4182b62c9235c7" dmcf-pid="flVxL6UlFf" dmcf-ptype="general">불교 미술 전문가인 박은경 동아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는 "조선 전기에 제작된 시왕도로서 완질을 갖춘 국내 첫 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p> <p contents-hash="2f70b69cfb00cac7a80a448f5ed78342f60c677d0937f2fd2e2efb692afb9e83" dmcf-pid="4SfMoPuS3V" dmcf-ptype="general">민간에서 발원해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이 작품은 연구 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p> <p contents-hash="d622c6f5553e77d16a685df692d4897edc3a1d2edadfe03b7fcb78cb4134172c" dmcf-pid="8T8eaxzTU2" dmcf-ptype="general">각 폭에는 시왕 1명과 지옥 장면이 그려져 있는데 시왕은 중후한 체구에 근엄한 표정을 한껏 살려 크게 부각했지만, '옥졸'에게 체벌당하는 망자의 모습은 작게 묘사돼 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511410a57ff935e1fc99511c574f3b3c1b801cabf07e9f3e861cab70e93e028" dmcf-pid="6y6dNMqyz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본서 환수한 조선 불화 '시왕도'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8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불교미술의 진수' 고려 사경과 조선 불화의 귀환' 일본 환수 문화재 언론 공개 행사에서 시왕도를 공개하고 있다. 2025.7.8 ryousanta@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yonhap/20250708144501460scrt.jpg" data-org-width="1200" dmcf-mid="fPIy1SA8u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yonhap/20250708144501460scr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일본서 환수한 조선 불화 '시왕도'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8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불교미술의 진수' 고려 사경과 조선 불화의 귀환' 일본 환수 문화재 언론 공개 행사에서 시왕도를 공개하고 있다. 2025.7.8 ryousanta@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981b427f02c78f6f25894b316a77c4165a37ab3c1504a6c6944ed8007b7d66b" dmcf-pid="PWPJjRBW3K" dmcf-ptype="general">염라왕(閻羅王)과 변성왕(變成王)을 그린 부분은 특히 눈여겨볼 만하다. </p> <p contents-hash="53035cc8d031c8c52b0551948e6d265303afa6993694a25f814132d6b45fc48a" dmcf-pid="QYQiAebY7b" dmcf-ptype="general">대표적인 지옥 왕인 염라왕은 직사각형의 판에 구슬을 꿰어 늘어뜨린 형태의 관을 썼는데, 관에 북두칠성이 그려져 있다. 중생의 죽음을 관장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염라왕의 권위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p> <p contents-hash="6e502c48ccd88fe88780b177e577924caf7a4f4fb95be7702c8c4b8428a21b05" dmcf-pid="xGxncdKGzB" dmcf-ptype="general">변성왕 그림에서는 연꽃이 만물을 탄생시킨다는 불교적 사상을 담은 '연화화생'(蓮華化生)이 지옥 장면에서 등장한다. 관련한 그림에서는 처음 발견된 사례다. </p> <p contents-hash="d717c2afe1cb0e08baf41dbc92e19ceef4c9df02d3ec70871d5aa95595f6e2b3" dmcf-pid="yey5uHmeUq" dmcf-ptype="general">박 교수는 "고려 후기 불화의 표현 기법이나 도상을 계승한 작품"이라며 "15∼16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나 15세기에 더 가까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7474112034a84da07b1ac598fe9b787cc573d93ca678cde67eb7f8c57323d06" dmcf-pid="WdW17Xsdu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가유산청, 일본서 환수한 고려 사경과 조선 불화 공개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8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불교미술의 진수' 고려 사경과 조선 불화의 귀환' 일본 환수 문화재 언론 공개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22와 시왕도를 살펴보고 있다. 2025.7.8 ryousanta@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yonhap/20250708144501618cead.jpg" data-org-width="1200" dmcf-mid="4vgECAxpU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yonhap/20250708144501618cea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가유산청, 일본서 환수한 고려 사경과 조선 불화 공개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8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불교미술의 진수' 고려 사경과 조선 불화의 귀환' 일본 환수 문화재 언론 공개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22와 시왕도를 살펴보고 있다. 2025.7.8 ryousanta@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7e1c52d7dc97017aafcfc77f0f2663184886877e402c70f6246cd133922203b" dmcf-pid="YJYtzZOJu7" dmcf-ptype="general">두 유물은 일본 내 한국 문화유산을 꾸준히 찾는 과정에서 존재가 확인됐다. </p> <p contents-hash="16a448049585da173670f272c60a9a56eeadf06bdf44e7d2bfee9851f205c67a" dmcf-pid="GiGFq5Iizu" dmcf-ptype="general">고려 사경의 경우, 지난해 10월 고미술을 거래하는 일본인 소장자가 재단에 먼저 연락을 해왔고 이후 조사·협상을 거쳐 올해 4월 국내로 들여왔다. 소장자는 2023년 일본의 한 경매에서 유물을 산 것으로 전해졌다. </p> <p contents-hash="6daebbb6ed4394b09b6a536a2912210427b7283c67213d36683a1ac16ed23808" dmcf-pid="H8Iy1SA8uU" dmcf-ptype="general">조선 전기 시왕도는 2023년 8월 일본 경매에 나온다는 정보를 입수해 낙찰에 성공했다. 소장자는 약 20년 전 재일교포였던 부모님으로부터 한국 유물을 다수 상속받았다고 한다. </p> <p contents-hash="1ce5c0064dbafcd14b1d16ad558ecd65ba7a16944e22d54da572dcdbdf9ba488" dmcf-pid="X6CWtvc67p" dmcf-ptype="general">국가유산청과 재단은 복권기금을 활용해 유물을 환수했다. 향후 유물은 전시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p> <p contents-hash="781aaeda2b2c8ce421783b2f00582241bcc118c8bce7a30a30bec1dbd66937dc" dmcf-pid="ZPhYFTkPu0" dmcf-ptype="general">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현지 협력망 등을 강화해 해외에 흩어진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이 국민의 품으로 되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7ff836868d4cc2cf8142b338ea0480d8d01652201b4019af1459e2096d0196f" dmcf-pid="5QlG3yEQ0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가유산청, 일본서 환수한 고려 사경과 조선 불화 공개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이 8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불교미술의 진수, 고려 사경과 조선 불화의 귀환' 일본 환수 문화재 언론 공개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7.8 ryousanta@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yonhap/20250708144501934hffb.jpg" data-org-width="1200" dmcf-mid="8Nb8dVFOp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yonhap/20250708144501934hff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가유산청, 일본서 환수한 고려 사경과 조선 불화 공개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이 8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불교미술의 진수, 고려 사경과 조선 불화의 귀환' 일본 환수 문화재 언론 공개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7.8 ryousanta@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62f67f506505a5a394a85c29dfaae6d2ee70e835ede3efd0ec524cd6db57a9a" dmcf-pid="1xSH0WDxpF" dmcf-ptype="general">yes@yna.co.kr</p> <p contents-hash="7aa281dcd5c71ec646d6cc9d70eb5d253c502a6b38d4b688ba205ae1bc6c2023" dmcf-pid="FRTZUGrRF1"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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