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 캡처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방송인 김대호가 사막에서 상의 탈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7월 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에서는 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 이무진의 요르단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사형제는 요르단의 특별한 사막 '와디 럼'으로 향했다. 와디 럼은 SF 영화 '마션', '듄'의 촬영지였을 만큼 비현실적인 자연 풍경을 자랑했다. 와디 럼은 모래 입자가 고운 탓에 맨발로도 다닐 수 있었다.
누구보다 빠르게 맨발로 모래 언덕을 질주한 김대호는 드넓은 와디 럼 풍경에 감탄하며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모르겠는데 내 생애 큰 걸 뭔가 해낸 느낌이다. 그런 희열이 생기더라"고 전했다.
감격에 젖은 김대호는 언덕 정상에서 상의 탈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덩실덩실 춤추는 김대호를 향해 박명수는 "저게 미친 놈이지"라고 비난했고, 김대호는 "도파민이 막 돌았다. 자연이 되고 싶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내가 좋은 몸이 아니다. 어떻게 보면 꼴 보기 싫은 몸이다"면서 "그럼 어떻냐. 난 내 감정이 더 중요하다. 여기서 불어오는 와디 럼의 바람과 나를 내리쬐는 태양을 온몸으로 받고 싶었다. 알몸으로 이 바람을 맞아본 기억을 가진 사람이 몇이나 되겠냐"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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