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세계태권도문화축제
15~20일 춘천코리아오픈국제대회
춘천시장·KTA 회장 개회선언
체험존 운영·현장 이벤트 다채▲ '2025 세계태권도문화축제'와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의 공동 환영식이 8일 춘천 송암 에어돔경기장에서 육동한 춘천시장,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 김승수 국회의원,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방도겸 기자
'2025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와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8일 춘천 송암 에어돔경기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육동한 춘천시장,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 김승수 국회의원,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사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전 세계 50개국 선수단과 시민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환영식에서는 춘천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과 태권도 예능 프로그램 출연진의 특별무대 등이 열려 행사장 분위기를 달궜다. 공연 이후에는 선수·심판 대표의 선서와 육동한 춘천시장·양진방 KTA 회장의 공동 개회선언이 이어지며 대회의 공식 개막을 알렸다. 연단에 오른 내빈들은 세계 태권도의 중심지가 춘천이라는 데 입을 모았다.
조정원 총재는 "태권도의 고장 춘천시에서 개최되는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와 '2025 춘천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면서 "이번 대회가 국경과 문화를 넘어 우리를 하나로 연결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은 세계 태권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춘천이 꿈꾸는 미래는 전 세계 213개국, 2억 명이 넘는 태권도인들이 '반드시 한 번은 가보고 싶은 도시', '태권도의 정신과 문화를 가장 품위 있게 담아낸 도시'"라고 했다.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는 오는 13일까지 열리며 이어 15일부터 20일까지는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이어진다.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의 경우 △월드컵팀챔피언십 △다이내믹태권도 △시범경연&격파 △장애인오픈챌린지를 포함한 4개 주요 국제대회를 비롯해 겨루기와 품새 등 국내 오픈대회까지 다양한 경연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축제장 곳곳에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태권도 체험존과 야외 공연장 등은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춘천시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쿨링포그 설치와 셔틀버스 운영,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했다. 정민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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