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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중식여신' 셰프 박은영이 미모의 쌍둥이 언니를 공개했다.

7월 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22회에는 '호로록 식객로드' 특집을 맞아 허영만, 다이나믹듀오 최자, 이국주, 박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은영은 일란성 쌍둥이 언니가 있다며 "쌍둥이 언니가 저랑 많이 닮아서 제가 홍콩에 있는데 그 여자가 제 행세를 하고 다닌다. 언니한테 사진을 찍어달라고 해서 '제가 박은영 셰프가 아니다'라고 해도 찍어달라고 한다더라. 그러면 사진을 찍어주더라. 저희 언니가 약간 연예인 병이 있다"고 폭로했다.

김구라가 "본인 홍콩에 가있을 때 '이이경 여자친구다'라고 한 거 아니냐"며 최근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그려진 배우 이이경과 박은영의 핑크빛을 언급했다. 박은영은 이런 말을 들었을 때의 언니의 반응을 묻자 "언니는 뭐 그냥 웃으면서 아니라고는 또 안 한다"며 "자기는 요즘 룸이 아니면 밥 먹기가 불편하다더라"고 전했다.

이후 박은영과 데칼코마니 미모를 자랑하는 박은영 언니의 얼굴이 공개됐다. 수려한 외모의 자매를 본 김구라는 "이분이 인물이 더 좋으시네. 언니가 훨씬 예쁘네"라고 박은영 앞에서 외모를 비교하고 칭찬해 박은영을 발끈하게 만들었다.

박은영은 "제가 컨디션이 그날 좋지 않았다. (언니는) 유독 그날 신경을 쓰더라. 원래 둘이 사진을 안 찍는다. 제가 방송 나가고 나서 '우리가 찍은 사진이 없다'면서 저걸 찍자더라. 작가님 섭외하고 갑자기 찍은 사진이다. 저 사진을 올려서 소셜 계정에 업데이트 하려고"라고 밝혔다.

이어 "김구라 씨 되게 좋아했다. 레스토랑 오픈하면 초대도 해드리려고 했는데"라며 김구라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는데, 김구라는 "목에 칼이 들어와도 이분이 더 잘나왔다"며 목숨 걸고 소신을 지켜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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