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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준이 어머니께 집을 사드렸다고 말했다.
1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이준과 광희가 출연했다.
이날 이준은 "요즘 돈을 모으고 있다. 예전에 30살까지 진짜 아낀 건 맞다. 왜냐면 집이 어려웠었고, 옷을 산 적도 없다"라며 "어느 날 30대에 백화점에 갔는데 태그를 보니까 '어, 나 사도 되겠네' 싶었다"라고 전했다.
또 이준은 "사치를 저는 진짜 안 하긴 한다. 효율을 따진다. 내 옆에 영원히 있을 것 같은 건 비싼 것 같다. 근데 사라지는 소모품은 정말 아낀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내가 좋아하고 가치가 있는 것은 쓰는 게 맞다"라며 공감했다.
이준은 "요즘 들어 가장 비싼 거 산 게 뭐냐"라는 질문에 "어머니 집을 사드렸다"고 답했다. 이어 이준은 "차는 4년 째 타고 있다. 그런데 세차는 안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준은 "저는 아예 저를 위해 쓴 게 없다. 가족을 위해 쓴 건 있지만 나를 위해 맛있는 걸 사 먹어 본 적도 없고"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준은 데이트 비용을 묻는 질문에 "예전에 말 잘못해서 엄청 욕 먹었다. 데이트 비용을 왜 남자만 내냐라고 했다가 갑론을박이 일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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