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보 가족뮤지컬 ‘코드네임X’가 9월 6일 개막한다. 이미지는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ㅣ으랏차차스토리
가족뮤지컬 ‘코드네임X’가 9월 6일부터 10월 19일까지 서울 용산구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한다.
‘코드네임X’는 강경수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창작 첩보가족뮤지컬이다. 11살 소년 강파랑이 엄마의 오래된 노트를 발견하며 뜻밖의 시간 여행을 떠나고 여정 속에서 세계 최대 첩보기관 MSG를 위협하는 협박범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시즌은 무대, 음악, 연출 전반에 걸쳐 리뉴얼을 단행해 완성도를 높였다. 디스코, 팝, 록,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새롭게 구성했으며 무대 비주얼과 캐릭터도 재창작했다. 초연 당시 ‘가족뮤지컬 중 가장 화려한 영상’이라는 평을 받은 만큼 이번 공연에서도 시각적 완성도와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관객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다. 공연 시간은 70분이며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액션과 반전, 감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조선형 으랏차차스토리 대표는 “초연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공연 전반을 업그레이드했다”며 “극장 용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에서 펼쳐질 ‘코드네임X’는 전 세대 가족 관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켓 예매는 10일부터 티켓링크와 인터파크티켓에서 시작됐으며 조기예매와 다자녀, 임산부 대상 할인 혜택도 마련돼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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