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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윤은혜./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김종국이 20년 넘게 지속되는 윤은혜와의 열애설에 입을 열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이하 '옥문아') 275회는 무적의 88라인 절친 이준과 광희가 옥탑방에 초대돼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와 함께 기상천외한 문제들을 두고 도파민 터지는 퀴즈 전쟁을 펼쳤다.

과거 예능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지며 자연스레 SBS 'X맨' 시절 김종국과 윤은혜의 러브라인이 언급돼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옥문아

당시 김종국은 '당연하지' 게임 중 "은혜가 좋냐"고 공격한 뒤 "그럼 너는 싫냐"라고 되돌려 받자, 윤은혜의 귀를 막아 ‘로맨틱 가이’로 등극한 바 있다.

송은이가 "어떻게 귀를 막을 생각을 했냐"며 감탄하자 김종국은 "이제 그만"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교롭게도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종국과 윤은혜가 지난 2008년 6월 10일 같은 태닝숍에 다녀갔음을 인증하는 사진 두 장이 업로드돼 주목을 끌기도 했다.

김종국./옥문아

앞서 김종국은 2022년 6월 ‘옥문아’에서 윤은혜와 열애설 이야기가 나오자 "언젠가 상대가 결혼하면 끝나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은혜가 결혼 소식이 없다는 말에 "왜 안 하는지 모르겠네. 죽겠네"라고 말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2003년 SBS 예능 ‘X맨을 찾아라’를 통해 달달한 러브라인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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