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태훈 기자] 방송인 김호영이 동묘시장에서 하의를 탈의했다.
지난 10일 김호영 채널 '투머치 김호영'에는 '동묘에서 눈 돌아가 바지까지 벗은 김호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김호영은 스타일리스트 현나와 함께 동묘시장을 방문해 탐방 및 스타일링 콘텐츠를 진행했다. 이날 그는 레드 스트라이프 치마를 착용했다. 이를 본 현나는 "투머치"라고 평했다.
시장을 걷던 김호영은 한 노점에서 노란색 점프슈트를 발견하자마자 "2만 원이라는데 너무 예쁘지 않냐"며 마음에 들어 했다. 그는 노점 주인에게 "입어봐도 되냐"고 허락을 구했다.
가게 주인이 승낙하자 김호영은 "내가 어차피 안에 바지를 입었다"고 말하면서 치마를 탈의했다. 착용을 마치고 옷매무새를 다듬은 그는 "너무 예쁘다"고 만족했다.
이때 한 행인이 김호영의 이름을 불렀다. 김호영은 "형 여기서 뭐하냐"고 말하며 다가가 우연히 만난 지인과 짧게 인사를 나눈 뒤 헤어졌다. 이후 그는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해 넓은 인맥을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노점 주인과 손을 잡고 춤을 추거나 제작진마다 어울리는 옷을 찾아서 예쁘게 꾸며주는 등 특유의 친화력을 드러냈다.
김호영은 뮤지컬 배우이자 방송인으로 지난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해 '광화문 연가', '킹키부츠', 맨 오브 라만차' 등 여러 뮤지컬 작품에서 활약했다. 지난 2018년 tvN '인생술집', MBC '진짜 사나이 300'에 출연하면서 예능계에도 진출했다. 현재 SBS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MBC '심야괴담회' MC로 활동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kt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투머치 김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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