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영상화면 캡쳐

그룹 아스트로 멤버이자 배우 차은우가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전했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드디어 왔다, 차은우 버전 '소다팝' 챌린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빠르게 공유됐다. 해당 영상은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차은우의 솔로 팬미팅 'THE ROYAL(더 로열)' 현장을 담았다.

이날 차은우는 깔끔하면서도 화려한 제복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올라, 팬미팅 중 사회자의 호응에 맞춰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데몬헌터스'에서 악령 아이돌 그룹 사자보이즈가 부르는 '소다팝(Soda Pop)'의 챌린지를 선보였다.

음악이 흐르자 포인트 안무를 정확히 따라 하며 센스 있는 댄스를 소화했고, 팬들의 환호 속에 부끄러운 듯 뒤돌아서는 모습으로 현장을 더욱 달궜다.

팬들은 "진우가 살아있었네", "저런 제복이 저렇게 잘 어울린다고?", "오늘 진짜 힐링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입대 전 마지막 무대에서까지 팬들을 웃게 한 차은우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영상화면 캡쳐

특히 팬들이 '진우 형'이라 부른 것은, 넷플릭스 글로벌 1위를 기록한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차은우가 실제 모델로 삼아 제작된 악령 아이돌 그룹 '사자 보이즈' 리더 '진우' 캐릭터가 큰 인기를 끈 데서 비롯됐다. 해당 영화는 지난달 공개 직후 OST가 빌보드 '핫100'에 진입하는 등 전 세계적인 K팝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한편, 차은우는 지난달 29일 병무청이 발표한 육군 군악대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28일 입대를 앞두고 있으며, 이날 팬미팅이 입대 전 마지막 공식 일정이었다. 팬들과 함께한 특별한 순간 속에서, 차은우는 특유의 유쾌함과 다정함으로 또 한 번 팬심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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