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시즌4’ 방송 캡처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시즌4’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기자]
이준이 '1박2일' 새 역사를 썼다.
7월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시즌4'는 제주도에서 펼쳐지는 '탐라는 보물섬 : 어드벤처 여행 특집'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이날 이준은 '1박2일' 전 시즌을 통틀어 아무도 기록하지 못했던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갈치조림과 갈치구이를 걸고 퀴즈 게임을 진행했다. 이준은 "이런 거 잘 안다"며 자신만만했지만, OX 퀴즈마저 다 틀리고 말았다. 결국 딘딘은 "이준 형과 반대로 간다"고 말하기까지. 김종민은 "준이는 상식이 아예 없다. 운도 없다"고 했고, 이준은 "50% 확률인데도 왜 나는.."이라며 좌절했다.
심지어 이준은 "난 꿈이 수의사였다"고 했지만, 동물 상식은 전무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조세호는 "네가 수의사였으면 동물 다 죽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10개 문제 중 10개 모두 오답을 말한 이준을 향해 김종민은 "나 '1박2일' 18년 하면서 0점 맞은 사람은 처음 봤다"고 말했다. 딘딘은 "학교 다니면서 본 적 없다. 거의 불가능한 거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에 제작진은 갈치조림 한 접시를 걸고 이준만을 위한 보너스 문제를 냈지만, 그것마저 틀리면서 11연속 오답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조세호와 유선호의 자비로 인해 갈치조림을 한 입이나마 맛볼 수 있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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