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 레전드 출연자 이다은 MC 합류
[MBN 제공]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오는 20일 첫 방송을 앞둔 MBN ‘돌싱글즈7’의 새로운 MC 이다은이 “MC 제안을 받고 고민했지만, 돌싱들의 마음에 누구보다 공감해 용기를 냈다”며 프로그램 합류 소감을 전했다.
이다은은 14일 공개된 일문일답 인터뷰를 통해 “처음 MC 제안이 왔을 때 놀라움과 부담감이 동시에 몰려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다은은 돌싱글스 기존 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은지원과 함께 ‘돌싱글스7’에 합류한 새 MC다. ‘시즌2’ 레전드 출연자인 그는 당시 출연자 윤남기와 최종커플이 돼 지난 2022년 재혼에 성공했다.
이다은은 이날 인터뷰에서 첫 촬영의 긴장감을 ‘남편’ 덕에 덜 수 있었다며, 윤남기와의 변치 않는 애정도 과시했다. 그는 “첫 녹화 당시 남편(윤남기)이 현장에 응원 차 와줬는데, 정말 큰 힘이 됐다”며 “대기실에서 녹화 직전에 손을 꼭 잡아준 순간을 잊지 못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다은은 이번 시즌 출연진들에 대해 “모두가 자신들의 감정에 솔직하고 적극적이라, 상대방에 대한 호감은 물론 갈등도 숨기지 않고 드러낸 것 같았다”며 “생생한 감정선이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내, 이번 시즌 최고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그는 “영상을 쭉 지켜보다 보니, 내가 시즌2에 출연했을 당시 윤남기와 주고받았던 ‘눈빛’이 느껴지는 커플이 있다”라며 “‘이 두 사람은 분명 뭔가 있다’라고 느낀 만큼, 우리 부부와 비슷한 공기가 느껴진 커플을 기대해도 좋다”고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이다은은 “‘돌싱글즈’는 내 인생의 두 번째 출발점이 되어준 프로그램인 만큼, 더 깊고 따뜻한 마음으로 출연자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MC가 되고 싶다”면서 “책임감이 무겁지만, 진심으로 응원하는 마음으로 함께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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