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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나래. 스포츠동아DB
박나래가 자택 도난 사건 이후의 심경을 직접 전했다.
박나래는 14일 방송된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손트라)’에 출연해 4월 발생한 도난 사건을 처음 언급했다. 당시 그는 방송 출연을 앞두고 있었지만 자택에서 수천만 원대 금품을 도난당해 예정된 스케줄을 급히 취소한 바 있다.
방송에서 박나래는 “범인이 잡혔고 현재 재판 중이다. 금품도 다 돌려받았다. 너무나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박나래의 자택에서 도난당한 물품은 고가의 가방과 귀금속 등으로 알려졌으며 범인은 그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외부인이었다. 해당 인물은 다른 절도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는 30대 남성으로 밝혀졌다.
이날 박나래는 도난당했던 가방을 직접 들고 방송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저에게 상징적인 물건이다 싶었다. 그 친구(범인)가 강남의 중고 명품샵을 다 돌았더라. 연어가 고향을 찾아오듯 돌고 돌아 제 손에 다시 돌아왔다”고 비유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나래는 “그날이 생방송 출연이 잡힌 날이었는데 경찰서에 참고인 조사 받으러 갔다”고 ‘웃픈’ 상황을 회상했다.
한편 박나래는 202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약 55억 원에 매입하며 주거 공간을 방송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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