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120억 스트리밍에 '불후'도 접수···전국 콘서트로 정점 찍는다

가수 임영웅. 사진 제공=물고기뮤직

[서울경제]

가수 임영웅이 아이돌차트를 또 한 번 평정하며 ‘기록 제조기’ 면모를 입증했다. 팬덤의 열띤 지지 속에 평점랭킹 224주 연속 1위를 달성하며 대체불가 인기를 재확인했다.

14일 아이돌차트에 따르면 임영웅은 7월 7일부터 13일까지 집계된 2025년 7월 1주차 평점랭킹에서 총 34만 5928표를 얻어 최다득표자에 이름을 올렸다. ‘좋아요’ 수 역시 3만 2778개로 전체 1위였다.

그야말로 팬덤이 만들어낸 ‘영웅시대’다. 앞서 임영웅은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에서 누적 스트리밍 120억 회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6월 22일 119억 회를 넘긴 지 불과 22일 만에 1억 회가 추가된 수치다. 트로트를 기반으로 한 솔로 가수로서 이 같은 수치는 사상 유례없는 기록이다.

하반기 활동도 팬심에 불을 붙이고 있다. 임영웅은 KBS 2TV ‘불후의 명곡’ 단독 특집으로 출격을 예고했다. ‘임영웅과 친구들(가제)’ 편은 8월 30일과 9월 6일 2주 연속 방송될 예정이다.

하반기 새 앨범 발매와 전국 콘서트 개최도 예정돼 있다. 팬들은 “앨범, 방송, 콘서트까지 ‘영웅 삼위일체’가 이뤄졌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수연 인턴기자 newsuye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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