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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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천명훈이 폭염 속 황톳길 데이트로 분노를 유발했다.
7월 1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천명훈과 소월의 데이트가 공개됐다.
천명훈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소월의 모습에 미소를 지었지만, 폭염 속에서 오랫동안 기다렸던 소월은 “시간 체크 안 해?”라고 버럭했다. 차에 탄 소월은 “엄청 기다렸다. 날도 더운데. 오늘 마이너스 100점이다”라고 짜증을 냈다.
신호 대기 중 천명훈은 소월의 얼굴을 뚫어지게 보며 “너 오늘 진짜 좋다.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다. 오늘 너무 좋아. 너무 예뻐”라고 칭찬했다. 소월은 계속되는 천명훈의 플러팅에 피식하고 웃음을 터트렸다.
힐링 데이트 코스를 준비했다는 말에 소월은 감성 카페에 가는 줄 알고 기대했지만, 도착한 곳은 황톳길 체험 코스였다. 소월은 “오빠랑 있으면 자꾸 힘든 일 있는 것 같다. 나한테는 극한 훈련이다”라고 힘들어했다.
폭염 속 맨발로 황톳길을 걷는 데이트에 이다해는 “더워 죽겠는데? 이 폭염에?”라고 놀랐다. 천명훈이 “저는 좋았다”라고 답하자, 이다해는 “자기만 좋으면 어떡하나”라고 버럭했다. 이승철도 “데이트하려고 저렇게 예쁘게 입고 나갔는데”라고 걱정했다.
결국 소월도 표정이 굳어졌고 “나 싫어. 오빠 해. 난 안 할래. 나는 밖에서 걸을래”라며 “못 해. 나 집에 갈래. 보내줘”라고 말했다. 끈질긴 천명훈의 설득에 소월은 황톳길을 걷기 시작했고, 결국 검은색 바짓단이 바닥에 닿았다.
이다해는 “저 마음 알아. 일부러 안 걷은 거야. 기분 나빠서. ‘너 때문에 봐라. 어떻게 되는지’ 이런 마음이다”라고 소월의 마음에 몰입하며 함께 분노했다. 소월은 “진짜 스트레스 받아”라고 짜증을 내며 길을 걸었지만, 천명훈은 혼자 신나게 걸어 소월의 모습과 대조를 이뤘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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