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월드투어 포스터.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트와이스가 K팝 걸그룹 최초로 360도 무대 연출을 시도하는 여섯 번째 월드투어의 막을 올린다.
트와이스는 오늘(19일)과 2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여섯 번째 월드투어 ‘THIS IS FOR’(디스 이즈 포)의 막을 올린다. 내일(19일)부터 양일간 열리는 인천 콘서트는 매진 성원에 힘입어 추가 좌석 오픈 및 전일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투어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문 360도 개방형 무대로, 입체감과 생동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멤버들은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무대 장치의 도움 없이 아홉 명의 퍼포먼스만으로 공간을 꽉 채워야 하는 큰 도전”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더 큰 에너지를 드리기 위해 경기도 포천에 실제 무대 높이의 세트를 지어 리프트 동선까지 맞춰보며 매일 연습 중”이라며 “‘새로운 걸 도전하지 않으면 성장할 기회가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덧붙여 투어에 쏟는 노력을 드러냈다.
역대급 도전을 위해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모멘트 팩토리’가 연출에 합류해 기대감을 높인다. U2, 마돈나, 빌리 아일리시 등 글로벌 톱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책임졌던 이들이 트와이스의 서사와 에너지를 무대 위에 강렬하게 구현할 전망이다.
투어와 동명으로 지난 11일 발매한 정규 4집 ‘THIS IS FOR’는 한터차트와 써클차트 주간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트와이스는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7월 오사카, 8월 아이치와 후쿠오카, 9월 도쿄와 마카오, 10월 불라칸, 11월 시드니, 멜버른, 싱가포르, 가오슝, 12월 홍콩, 방콕 등지를 돌며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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