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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그룹 갓세븐 출신 잭슨(Jackson Wang)이 18일 두 번째 정규 앨범 ‘MAGIC MAN 2(매직 맨 투)’를 전 세계 동시 발매했다. 이번 신보는 2022년 발표된 ‘MAGIC MAN(매직 맨)’에 이은 두 번째 정규 앨범으로, 보다 성숙해진 음악 세계와 내면의 서사를 담아낸 작품이다.

‘MAGIC MAN 2’는 잭슨 특유의 고급스러운 사운드 프로덕션과 퍼포먼스가 결합된 앨범으로, 록, 팝, 일렉트로닉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다층적인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전작보다 더 깊어진 자아 탐구와 감정의 진폭을 담아내며, 잭슨이 아티스트로서 새롭게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동시에 그는 이번 작업을 통해 온전히 자신을 위한 곡을 쓰며, 현실과 사회, 인간성 그리고 음악 산업에 대한 감정과 생각을 아티스트가 아닌 한 사람으로서 솔직하게 표현하고자 했다.

이번 앨범은 ‘MAGIC MAN’이라는 자아를 통해 잭슨이 내면의 혼란과 마주하고 이를 치유해 가는 여정을 보여주었으며, 총 4개의 챕터로 구성된 ‘MAGIC MAN 2’는 부정, 상실, 통찰 그리고 치유라는 감정의 흐름을 따라 가장 솔직하고 취약한 감정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잭슨은 ‘우리 모두가 각자의 ‘MAGIC MAN’을 겪으며 성장한다’라고 전했으며, 이번 앨범이 단순한 작품을 넘어 잭슨의 느끼고 있는 감정과 치유의 과정을 리스너들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GOT7 멤버로 데뷔한 잭슨은 음악뿐 아니라 디자인, 패션 영역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하며 멀티 크리에이터로 활약 중이다. 본인이 설립한 레이블 ‘Team Wang Records’(팀 왕 레코즈)와 패션 브랜드 ‘Team Wang Design’(팀 왕 디자인)을 이끌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의 역량을 입증해 왔다. 지난 6월 말에는 Pharrell Williams(퍼렐 윌리엄스)의 Billionaire Boys Club(BBC)(빌리어네어 보이스 클럽)과 손잡고 ‘Life is a Race(라이프 이즈 어 레이스)’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으며, 모터스포츠 문화를 현대 스트리트웨어로 재해석해 화제가 됐다. 이번 ‘MAGIC MAN 2’에서도 그만의 미학과 스타일이 전반에 녹아들었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잭슨(Jackson Wang)은 그간 GOT7 멤버로서 K팝의 글로벌 확장에 기여했으며, 솔로 활동을 통해 미국, 유럽, 중화권 등 다양한 시장에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2022년 발매된 ‘Magic Man’은 미국 빌보드 200 차트 15위의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잭슨은 ‘MAGIC MAN 2’ 발매와 함께 새로운 월드 투어도 계획 중이며, 지난 ‘MAGIC MAN WORLD TOUR(매직 맨 월드 투어)’가 북미, 유럽, 아시아를 포함한 30개 도시 이상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만큼, 이번 투어 또한 글로벌 팬들의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MAGIC MAN 2’는 현재 국내외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스트리밍 가능하며, 앨범 피지컬은 Team Wang Records(팀 왕 레코즈) 및 글로벌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cykim@osen.co.kr

[사진] TEAM WANG RECORD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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