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이 기안84가 존경하는 만화가 회사에 전화 연결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강남이 기안84가 존경하는 만화가와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18일 방영된 MBC '나 혼자 산다' 605화에서는 기안84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기안84는 집에 강남을 초대해 음식을 대접하고 일본어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기안84의 집을 처음 본 강남은 기안84의 다양한 만화책을 보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강남은 "이거 한국어로 된 만화책 처음 본다. 내 목숨이다"라며 일본 원작의 만화책을 고르기도 했다.
이때 기안84는 "난 '이토 준지''를 좋아한다"며 일본의 유명 만화가를 언급했다.
다른 사람에게 전화를 한 엉뚱한 강남.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강남은 공감하며 "'이토 준지' 잘 안다. 여름이 되면 일단 이토 준지 선생님이다. 4~5월이 되면 방송에 나와서 무서운 이야기를 해준다"라며 어렸을 적 이야기를 꺼냈다.
기안84는 "어릴 적 동경하던 존재였다. 만화로 영감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자 강남은 "내가 만나게 해주겠다. 내가 일본 연예인들 캐스팅도 한다. 한국, 일본에 인맥이 있어서 나한테 부탁한다. 미리 얘기했으면 오늘 데리고 왔다"며 기안84의 기대감을 샀다.
이후 강남은 이토 준지의 회사로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일본어로 전화 통화를 하던 강남은 갑자기 전화를 끊더니 "형 이토 준지? 이나가와 준지가 아니라?"라며 이름을 확인했다.
강남은 기안84가 언급한 작가를 검색해 찾아보더니 "이 선생님 누구야? 나 몰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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