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진행된 '회장배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중부 창던지기 부별 한국기록 세운 박혜린(홍성여중). /사진=대한육상연맹
[STN뉴스] 이상완 기자┃한국 육상 투척 기대주들이 선전했다.
21일 강원도 정선군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진행된 '회장배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중부 창던지기에 출전한 박혜린(홍성여중)은 51m59를 던져 종전 부별 한국기록(50m79)을 경신했다.
박혜린은 지난 5월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처음으로 50m를 넘기며 부별 한국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대회신기록을 지속 경신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경기 종료 후 박혜린은 "몸 상태가 만족스럽지 않고 훈련량이 부족하여 대회신기록을 목표로 창을 던졌는데 부별기록을 경신하여 너무 기뻤고 놀라웠다"며 "아직도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아 훈련량을 늘려 더 좋은 기록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2위는 41m32를 던진 오유정(서생중)이, 3위는 39m32를 던진 강하은(예천여중)이 각각 차지했다.강원도 정선군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진행된 '회장배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 포환던지기 대회 신기록을 세운 박시훈. /사진=대한육상연맹
앞서 20일 열린 남고부 포환던지기에서는 박시훈(금오고)이 19m83를 던지며 대회신기록(종전 18m47)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시훈은 3차시기에 대회신기록을 확정했다. 이후 '백제왕도 익산 2025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자신이 경신한 부별 한국기록(20m21)에 도전했으나 미치지는 못하였다.
2위는 16m42를 던진 이수환(전북체고)가, 3위는 16m21를 던진 조은찬(충남고)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08개 종목(남 53종목, 여 53종목, 남/여 2종목)에서 총 1,600여 명이 출전하여 신기록 수립과 함께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6개의 대회신기록과 1개의 부별 한국기록이 수립됐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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