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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별이(왼쪽부터), 김호연, 박지희, 심소은이 22일(한국시간) 독일 에센에서 열린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여자플뢰레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펜싱협회 제공 |
한국이 2025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하계 U대회)에서 4번째 펜싱 금메달을 획득했다.
심소은, 박지희(이상 서울특별시청), 모별이(인천광역시중구청), 김호연(강원특별자치도청)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독일 에센에서 열린 펜싱 여자플뢰레 단체전 결승전에서 이탈리아를 45-26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사브르 개인전 2연패를 이룬 박상원(대전광역시청), 여자사브르 전하영(서울특별시청), 남자사브르 단체전에 이어 펜싱에서 나온 4번째 금메달이다. 모별이는 개인전 은메달에 이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대표팀은 부전승으로 8강전에 올라 미국을 45-21로 눌렀다. 4강전에선 프랑스와 접전을 펼쳐 32-31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고 결승에서 이탈리아마저 꺾었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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