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이 치어리더는 야구선수와 연애를 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일명 '삐끼삐끼'로 유명세를 얻은 이주은이 야구선수 박수종과 열애설이 터진 가운데 박기량이 '선수와 연애를 하지 않는다'는 금기사항을 발언해 눈길을 끈다.
22일 방영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193회에서는 치어리더 박기량이 출연해 '치어리더 금기사항'을 전했다.
이날 이상민은 "치열한 치어리더 세계에서 왕좌를 지키기 위한 규칙이 있다. 치어리더의 금기사항이 있다. 첫 번째로 운동 선수와 연애 금지다"라며 박기량에게 토크를 던졌다.
'야구선수와 연애'를 금기시하는 박기량.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박기량은 "예전부터 회사와 치어리더들 사이에 암묵적인 룰이 있다. 선수들을 만났을 때는 서로 피해를 주는 부분이 있다. 만약 연애하는 선수의 성적이 부진하면 우리 탓처럼 여겨질 수 있다. 그런 이야기를 후배들한테 한다"며 선수와의 연애를 금기시한다고 전했다.
이때 임원희가 "관중들, 선수들은 어떤 식으로 대시를 하냐"며 묻자 박기량은 "요즘 SNS를 많이 하니까 DM으로 하지 않을까"라며 얼버부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기량은 '무표정'을 금기사항으로 언급하며 "폭염이 오면 진짜 힘들다. 경기장 들어서면서부터 숨이 안 쉬어진다. 1이닝만 뛰어도 머리에서 땀 분수쇼다. 피부는 거의 벗겨진다"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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