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제천롤러스포츠경기장서 치러진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스피드 트랙 여자 스피드 듀얼 타임트라이얼(DTT) 주니어 2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권소희(경북길주중)가 시상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천)=강명호 기자
'스포츠도시'라 불리는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44억명 아시아인 롤러 축제가 시작된다. 제20회 아시아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총 12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개최국 한국을 포함해 총 19개국 1천800여명이 경쟁을 펼친다. 주관방송사 STN 뉴스는 대회 기간 동안 현장에서 생생한 아시아 선수들의 롤러스케이팅 열정을 전달한다. [편집자주]
[STN뉴스=제천] 반진혁 기자 | 권소희(경북길주중)가 메달 획득을 기뻐하면서도 더 큰 미래를 그렸다.
권소희는 22일 제천롤러스포츠경기장서 치러진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스피드 트랙 여자 스피드 듀얼 타임트라이얼(DTT) 주니어 200m 결선에서 3위로 마감하면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권소희는 예선부터 분위기가 좋았다. 5조에서 출발했고 19초 804의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쳤고 3위 자격으로 결선으로 향했다.
이후 결선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19초 841의 기록을 선보이면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처음으로 대표팀 선수로 발탁됐는데 국제대회에서 존재감을 과시한 것이다.23일 오전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어울림체육관에서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스피드 트랙 여자 주니어 듀얼 타임 트라이얼(DTT) 200m에 출전한 권소희가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천)=강명호 기자
권소희는 경기 후 "너무 기쁘다. 첫 국가대표 발탁인데 소득이 있어서 행복하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중학생 3학년이라는 나이에도 국제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서 기쁘다"며 환희를 감추지 못했다.
권소희는 떠오르는 유망주로 동메달 획득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달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권소희는 "아시안게임, 세계 대회를 통해 DTT 200m 종목에서 이름을 알리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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