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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MS 셰어포인트 해킹피해 400곳으로 늘어…“美핵무기 핵심기관도 뚫렸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07-24 08: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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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aJLvZf5m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06b8c6ef9980427fb61664feeefbb43914138d0ce56c4cca41c416d5089a757" dmcf-pid="qNioT541O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마이크로소프트 로고.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etimesi/20250724083903996uyjw.png" data-org-width="700" dmcf-mid="7TgjG3Q0w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etimesi/20250724083903996uyjw.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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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소프트 로고.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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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ccc6643c62fb748039ee59200a557dc08a3729fb53a0299fd91ce924cac8f8ed" dmcf-pid="Bjngy18tmj" dmcf-ptype="general">마이크로소프트(MS)의 소프트웨어(SW) 셰어포인트를 고리로 한 사이버 공격 피해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미국의 핵무기 관련 핵심기관도 뚫려 국제 사이버 안보에 빨간불이 켜졌다.</p>
          <p contents-hash="997b8123bbb9943a8444acaae19e802c0a52691cfa7413fe1cb1c7d23c5f6b3e" dmcf-pid="bALaWt6FwN" dmcf-ptype="general">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네덜란드 사이버보안 기업 '아이 시큐리티'(Eye Security를 인용해 현재까지 약 400개의 정부 기관과 기업, 조직이 해킹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이틀 전 100곳에서 4배 가까이 급증한 수치다.</p>
          <p contents-hash="8ae06fada1d4c47655049bf7d44fa27e308f15dfdfd4c2b4178fbb4e3dba14f7" dmcf-pid="KcoNYFP3Oa" dmcf-ptype="general">가장 큰 피해는 미국이 입었다. 이어 인도양 섬나라 모리셔스와 요르단, 남아프리카공화국, 네덜란드 순이었다. 또 유럽과 아시아, 중동, 남미 일부 국가에서도 피해 사례도 보고됐다.</p>
          <p contents-hash="cde9000b1e95de15b2d3424caa979a5817150620fcef5414aa8cfe9b8288f212" dmcf-pid="9kgjG3Q0sg" dmcf-ptype="general">특히 미국의 핵무기 설계 및 유지 관리를 담당하는 에너지부 산하 국가핵안전청(NNSA)도 해킹 피해 명단에 올랐다. 국가핵안전청은 미국의 핵무기 생산과 해체 등을 관리하는 핵무기 핵심 조직이다. 또 해군에 잠수함용 핵원자로를 제공하고 방사능 사고에 대응하며, 대테러 작전 및 핵무기의 국내 이동을 관리하는 등 광범위한 임무를 수행한다.</p>
          <p contents-hash="9566bbdf456e2ad62447ff5d3f2ddc8d9dac7354288a5e50148d22d8a672f416" dmcf-pid="2EaAH0xpwo" dmcf-ptype="general">에너지부는 “지난 18일 MS 셰어포인트의 제로데이(zero-day) 취약점이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면서도 “MS 클라우드를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강력한 보안 시스템을 갖춰 영향을 받은 시스템은 소수에 불과하고 모두 복구 중”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dc849650d022d6b3ce0d64fffdb4d14b4f0f8dc84b373a6af18c293abcf9dfb" dmcf-pid="VDNcXpMUEL" dmcf-ptype="general">비영리 과학자 단체 '우려 과학자 모임'(UCS·Union of Concerned Scientists)의 에드윈 라이먼 핵안전 담당 이사는 “설사 해당 네트워크가 해킹됐더라도 기밀 정보가 외부로 유출됐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본다”면서도 “민감하지만 기밀로 분류되지 않은 정보들은 상대적으로 덜 엄격하게 다뤄지기 때문에 노출됐을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53071ffd351355d4adb7134d1d34d5888dbb67baf5be45638039ed1ea2d26ca" dmcf-pid="fwjkZURuOn" dmcf-ptype="general">이어 “여기엔 핵물질 및 핵무기 관련 일부 정보도 포함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04df8ed23d6302073e3fc3a34356ee596ad95ecb81c19c65cf90ec0b0fc1875b" dmcf-pid="4xf6DhUlsi" dmcf-ptype="general">에너지부 외에 미 교육부, 플로리다 세무국 시스템과 유럽 및 중동의 정부 기관 및 로드아일랜드 주의회 시스템도 공격받은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45876645a179a10cc26df62fbabe8792ccd0063e906afab0d3f01833937cbb9e" dmcf-pid="8M4PwluSmJ" dmcf-ptype="general">셰어포인트는 기업·기관에서 문서 공유, 협업, 업무 자동화 등에 사용되는 도구로, 이번 해킹은 셰어포인트를 자체 서버에서 직접 운영하는 기관 등에 영향을 미치고 MS의 클라우드 기반 이용자는 피해를 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b353d374180e8781c9c854c08f7be4970b2970c3639064832f776933fc4d0104" dmcf-pid="6R8QrS7vmd" dmcf-ptype="general">MS는 이번 공격을 주도한 집단으로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해커 조직 리넨 타이푼(Linen Typhoon)과 바이올렛 타이푼(Violet Typhoon)을 꼽았다. 그러면서 중국 기반의 또 다른 해킹 조직 스톰-2603(Storm-2603)도 셰어포인트의 취약점을 이용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d36920590481236b84729d77635fd1a3d337b4701867cc4f3219492a3fbfae98" dmcf-pid="Pe6xmvzTOe" dmcf-ptype="general">조재학 기자 2jh@etnews.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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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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