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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한미 상호관세 '마지막 담판' 무산?…25일 2+2 협상 취소(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7-24 11:07:5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베센트 美 재무장관 긴급일정으로 연기<br>8월1일 관세부과 앞두고 정부 부담 가중</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hSGMpMU3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ebb0dbeab47a2f5291648aab7890e5c7e023024701d28e955cd15f25be165fa" dmcf-pid="xlvHRURu7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미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551746-KJTfZ0q/20250724110642840rimp.jpg" data-org-width="640" dmcf-mid="Phtujfj47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551746-KJTfZ0q/20250724110642840rim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미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915497472ff5e36cd244bb4a46f514e7d115e10866f74a9202a6458a38d8761" dmcf-pid="y8PdYAYc7H" dmcf-ptype="general">상호관세 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해 미국에서 열기로 한 한미 양국 간 '2+2 통상협상'이 돌연 취소됐다. 이에 따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미국 출국도 전면 취소됐다.</p>
          <p contents-hash="b17f55b04713bccf8d3bec20d90bed871e44c9563ec3b4062abbab37b424bc64" dmcf-pid="W6QJGcGkFG" dmcf-ptype="general">강영규 기획재정부 대변인은 24일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의 긴급한 일정으로 인해 25일 '2+2협상'을 개최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강 대변인은 "미국 측이 조속한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의했고, 한미 양측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일정을 잡을 계획"이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8548f422f618b1841d50832e61d1bdedc716b619874637988f714d178655106c" dmcf-pid="YPxiHkHEFY" dmcf-ptype="general">애초 구 부총리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우선정책연구소(AFPI)와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PIIE) 등 주요 싱크탱크와 면담을 할 계획이었다. 이튿날에는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베센트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2+2 통상협의'를 갖고,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를 막거나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었다.</p>
          <p contents-hash="246039ef0d1a0bbf31957f6e5cc25605fcbf01f5cc0f688d78cbbb1b3d7525e1" dmcf-pid="GQMnXEXD3W" dmcf-ptype="general">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대(對)한국 상호관세(25%) 부과(8월 1일)를 앞두고 이번 협상을 통해 사실상 마지막 '관세 담판'을 벌일 계획이던 것. 관세를 아예 적용받지 않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자동차·철강 등 품목관세나 상호관세를 최대한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춰 미국 측과 협상을 이어나간다는 방침까지 세웠다.</p>
          <p contents-hash="5ff4d136642f00ab5db4964bf4d0a2ec5c37b5fd27c5251124581700db7960ad" dmcf-pid="HxRLZDZwFy" dmcf-ptype="general">하지만 '관세 협의' 최대 고비이자 마지막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한 '25일 2+2 협상'이 무산됨에 따라 '시한'을 일주일여 앞두고 정부가 상당한 부담을 안게 됐다. 더욱이 일본이 전날 미국과 무역 협상에 극적으로 타결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발등의 불'이 떨어진 정부로서는 시간이 촉박할 수밖에 없다.</p>
          <p contents-hash="5a7c4a7655a0f0a5443ab56d112edc2c00ce2889af5c866ccc5ceefc6d2b683c" dmcf-pid="XeJatmts3T" dmcf-ptype="general">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일본과 무역 협상을 완료했다"며 "미국이 일본산 수입품에 부과하는 상호관세는 15%"라고 전했다. 이는 기존에 예고했던 25%에서 10%포인트(p) 낮아진 수치다.</p>
          <p contents-hash="d72f492f7336ff4c9a86a297b986ce6aea974d8993d4b7a1961eba19509cf87a" dmcf-pid="ZdiNFsFOpv" dmcf-ptype="general">구 부총리는 2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비공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8월 1일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있지 않은 만큼, 모든 관계부처가 원팀으로 국익과 실용 차원에서 계획을 치밀하게 짜고 있다"며 "마지막 미국에 갈 때까지도 최선을 다해 촘촘한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26b117d9bf6f02d8552241ee9c73a8d589f99914ad73cebc323dafe0989b94ec" dmcf-pid="5Jnj3O3I7S" dmcf-ptype="general">다만 기재부는 "이미 미국에 도착한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여한구 본부장의 미국 측과 협의는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과 여 본부장은 각각 23일과 22일 방미길에 올랐다.</p>
          <p contents-hash="bb2b6cf52b76a4d76491490364d867721e32160fa6cdf461aacd0e9a85f7d12e" dmcf-pid="1iLA0I0C0l" dmcf-ptype="general">한편,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미국으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공항에서 대기하던 중 '25일 협의 취소' 소식을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영규 기재부 대변인은 "미국 측으로부터 24일 오전 9시에 전자우편으로 협의 취소 연락이 왔다"고 전했다.</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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