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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트럼프, 日 투자액 즉석 뻥튀기?…"관세 깎을 때마다 대가 요구"

온카뱅크관리자

2025-07-24 12: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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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yPtd7dzIa">
          <div contents-hash="dbc9c34e3e78f6d5cf7bde2406e83a05e8961bc232b9cf4391f94b2be13abc35" dmcf-pid="XWQFJzJqOg"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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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핵심요약</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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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언론 "관세, 1%포인트 낮출 때마다 상응하는 대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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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ff528277c74001218b8d8cf55ad45b2d0105ff01d09f7466a612b8b7cbfb522" dmcf-pid="ZYx3iqiBO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nocut/20250724120329058bpti.jpg" data-org-width="710" dmcf-mid="3T3Esesdm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nocut/20250724120329058bpt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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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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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한미 무역 협상의 가늠자로 주목받은 미·일 무역 협상이 마무리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과의 협상 과정에서 관세를 1%포인트 인하할 때마다 구체적인 보상을 요구했다는 일본 현지 보도가 나왔다.
          </div>
          <p contents-hash="abc14c9171a6e3eab6a7fcfcd726f82f06e4e255d9011612c852c010b8562380" dmcf-pid="1OKW818tOn" dmcf-ptype="general">24일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측 협상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일본 대표단과 면담하면서 관세를 1%포인트 낮출 때마다 상응하는 대가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협상을 이끌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수치를 언급하며 요구했고, 협상장에는 최소 10명 이상의 담당자가 배석해야 버틸 수 있을 정도의 압박감이 있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08aac4ecfe45e29f5487d8ce28c39996792b42f8267c7a9cde571fab254f931c" dmcf-pid="tI9Y6t6Fsi" dmcf-ptype="general">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1% 인하하면 그만큼 보상을 제공해야 한다"는 논리를 앞세워 쌀 수입 확대, 반도체 투자 확대 등을 일본 측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본 협상단을 이끈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준비해 간 협상 카드를 바탕으로 설득에 나섰고, 약 70분에 걸친 면담 끝에 합의에 이르렀다고 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c5c954152837b612b2a65135ad1aa9a27a226bc5fe9ab549f5cc2b03ddf7376" dmcf-pid="FC2GPFP3w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트럼프 대통령 책상 위에 'Japan Invest America'라는 제목의 패널이 놓여있다. 엑스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nocut/20250724121503626kumc.jpg" data-org-width="710" dmcf-mid="Gidug9g2E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nocut/20250724121503626kum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트럼프 대통령 책상 위에 'Japan Invest America'라는 제목의 패널이 놓여있다. 엑스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57d178db5c9b28463fe59112ac52a93300ceb4315f9bd17e9e77d628c54fe44" dmcf-pid="3hVHQ3Q0Od" dmcf-ptype="general"><br>이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투자 규모를 현장에서 즉석으로 증액한 정황도 공개됐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사진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 책상 위에는 '재팬 인베스트 아메리카(Japan Invest America)'라는 제목의 패널이 놓여 있었다.</p>
          <p contents-hash="8738778b03a8578e6280cfcaf51183fd1bfda769398f7c58a9477fbd698c245f" dmcf-pid="0lfXx0xpIe" dmcf-ptype="general">원래 '4천억달러'라고 인쇄돼 있던 숫자 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손글씨로 '5천억달러'라고 고쳐 쓴 흔적이 보인다. 최종 발표된 투자 규모는 이보다 더 큰 5500억 달러(약 757조원)로 늘어났다.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장에서 일본 측에 실시간으로 투자 증액을 요구하고 관철시킨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p>
          <p contents-hash="8c1f37571e27f6b4b10a6cd0c4ff1daf2326f400068bd98f7fc422f54c79b37a" dmcf-pid="pS4ZMpMUOR" dmcf-ptype="general">아사히신문도 관련 보도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복잡한 제도 설계에는 부정적이었으며, 조건이 단순하고 명확할수록 협상이 빠르게 진행됐다고 전했다. 일본은 자동차 관세를 철폐하거나 인하하는 대신, 미국 자동차 산업에 대한 공헌도에 따라 관세를 매기는 방안을 제안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복잡하다"며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1f0a91332741ca0962b4511a5f757f8768326b5c37c993c2acfde6ec477ab443" dmcf-pid="Uv85RURuOM" dmcf-ptype="general">당초 일본은 쌀 시장 개방 계획이 없었고, 5월에는 대미 투자 규모도 1천억 달러(약 137조 6천억 원) 수준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대형 거래'를 원한다는 뜻을 명확히 하면서 쌀 수입 확대가 협상안에 포함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c385205b519aaefe24a61b40e2e3844dc0da12b92406a4a6504183c54af8b9a" dmcf-pid="uT61eue7w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nocut/20250724120331618bvav.jpg" data-org-width="710" dmcf-mid="pVcak6kPI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nocut/20250724120331618bva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5ce7a12aa191b2066762e736948ba27f7e2700db11be38e0378bca4b84afc3b" dmcf-pid="73obc8c6EQ" dmcf-ptype="general"><br>그 결과 일본은 미국산 쌀 수입량을 약 75% 늘리기로 했다.  전체 무관세 수입 물량은 유지하되, 그 안에서 미국산 비중을 확대하는 방식이다. 최종 투자 규모도 5500억달러(약 757조원)까지 확대했다.</p>
          <p contents-hash="35fd3c87a9db55a2a116200c0a2ae529775f220fc57c58dcb7b05f836de33bdb" dmcf-pid="z0gKk6kPwP" dmcf-ptype="general">또한 미국 기업과 관련된 방위비 지출을 연간 140억달러에서 170억달러로 증액하고, 미국산 자동차 및 트럭 시장 개방도 약속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일본이 이외에도 보잉 항공기 100대 구매, 농산물 및 기타 제품 80억달러어치 추가 구매에 합의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c8ce50afc2afdbb24fa47c4b034a2a424ff8cc18ddaacd49202507be0242c370" dmcf-pid="qpa9EPEQm6" dmcf-ptype="general">미국 허드슨연구소의 윌리엄 추 연구원은 "자동차와 농산물 개방이 백악관의 중요한 우선 사항이었다"고 아사히에 말했다. 그는 "차와 쌀이 열쇠였다"며 "이 열쇠가 없다면 합의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일본과 합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본이 자동차와 트럭, 쌀과 일부 농산물 등에서 자국 시장을 개방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d4d42f3006fa39bfca45475a046f4d438440c7e357622cf5980dc9a562ae264b" dmcf-pid="BUN2DQDxI8" dmcf-ptype="general">협상 과정에서 일본은 미국 측 인사 중 트럼프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인물로 알려진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을 집중적으로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이 러트닉 장관과의 연쇄 접촉을 통해 협상 타결의 실마리를 잡았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335e3e5a469bd6f8fc40931a975d9c8f8e64c232467dbcfffc2a4b3d63f1f6d8" dmcf-pid="bujVwxwMw4" dmcf-ptype="general">아카자와 장관은 무역 협상을 위해 미국을 여덟 차례 방문했으며, 러트닉 장관과는 대면 회담 15회, 전화 통화까지 포함해 가장 많은 접촉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기간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는 7회,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는 3회 접촉했다.</p>
          <p contents-hash="d28618201fedb8f09fff6985983203c9e67e2594621c26771b46e70fff09bb78" dmcf-pid="K7AfrMrRmf" dmcf-ptype="general">앞서 양국은 전날 기존 25%였던 상호관세를 15%로 낮추는 데 최종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일본이 미국에 15% 상호관세를 지불하는 협상을 마무리했다"며 "일본은 미국에 55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고, 미국은 전체 이익의 90%를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971125f02e895114e9fef4de7a884adfa4c81e3d6c50607b410ffc7d2899e94" dmcf-pid="9zc4mRmerV" dmcf-ptype="general">자동차 관세는 기존 25%에서 절반인 12.5%로 낮아진 뒤, 기존 일반관세 2.5%를 더해 최종 15%로 조정됐다. 이는 영국산 자동차에 적용되는 10%(연 10만대 한정)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반면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50% 관세는 그대로 유지됐다.</p>
          <p contents-hash="75333ac2f8fc547937e0193ce346b0f5f7350448b1d4c138c91d60ba522e2c23" dmcf-pid="2qk8sesdm2" dmcf-ptype="general">한편, 일본의 협상 타결로 한국 정부의 부담은 더욱 커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본과 산업·수출 구조가 유사한 한국으로선, 미국이 요구하는 자동차·농산물 시장 개방과 대규모 투자 등의 조건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당초 예상보다 훨씬 더 큰 양보가 필요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p>
          <div contents-hash="862f4b54cc1a6b45e932d85d2d5590e03149bc2b88e79924e13b4fea930375d2" dmcf-pid="VUN2DQDxE9"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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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e2a77ca56b70b1d47cf50a767c5d2f75d92ab0e33849f6f20e5364198f3dd996" dmcf-pid="fujVwxwMOK" dmcf-ptype="general">CBS노컷뉴스 백담 기자 dam@cbs.co.kr</p>
          <p contents-hash="99d738ceb786e5777ee5a4ca33fd4a4f0b6254ee724d6315440983452fca80cb" dmcf-pid="47AfrMrRmb" dmcf-ptype="general">진실엔 컷이 없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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