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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태국-캄보디아 국경충돌 "12명 사망"…F-16·중화기 교전(종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9
2025-07-24 17:17:4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국경 6곳서 교전 확산에 주민 4만명 대피…수십년래 최악 충돌<br>태국, 캄보디아 내 국민 대피 촉구…자국대사 소환·캄보디아대사 추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bKbBXVZt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a5b8a8bbc17de57da022602384b6ed676b541a68e214f50285d2744cc087681" dmcf-pid="KK9KbZf55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동남아시아 이웃국 태국과 캄보디아가 24일 국경 지역에서 교전을 벌인 가운데 캄보디아 군이 교전에 사용한 러시아산 BM-21 다연장로켓포가 기지로 복귀하고 있다. 2025.07.24 ⓒ AFP=뉴스1 ⓒ News1 최종일 선임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NEWS1/20250724171246354xqkl.jpg" data-org-width="1400" dmcf-mid="zkrwDdOJH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NEWS1/20250724171246354xqk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동남아시아 이웃국 태국과 캄보디아가 24일 국경 지역에서 교전을 벌인 가운데 캄보디아 군이 교전에 사용한 러시아산 BM-21 다연장로켓포가 기지로 복귀하고 있다. 2025.07.24 ⓒ AFP=뉴스1 ⓒ News1 최종일 선임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fe7f8080e933f621263e7805ec886cae96cb08b8f169dc85b3962986cc7c2d5" dmcf-pid="9929K5415G"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최종일 선임기자 = 동남아시아 이웃 국가인 태국과 캄보디아 군이 24일, 분쟁 중인 국경 지역에서 또 교전을 벌여 태국에서 최소 12명이 사망하며 양국 관계가 수십년래 최악으로 악화됐다. 태국이 지뢰 폭발 사고를 이유로 캄보디아 대사를 추방하고 자국 대사를 불러들이는 조치를 취한 직후에 벌어진 일이다.</p> <p contents-hash="31e23e54cb29b8aefe583e4e6c43982300589d63dd683f87a33b9e17dfedc2c4" dmcf-pid="2edeRBnbZY" dmcf-ptype="general">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쯤 분쟁 지역에 있는 고대 크메르-힌두 사원 프라삿 타 무엔 톰에서 동쪽으로 약 200m 지역에서 총격이 있었다고 태국 군은 발표했다. 태국 군인들은 드론 소리도 들었고, 무장한 캄보디아 군인 6명도 목격했다고 전했다. 또 이 총격으로 태국 군인 6명이 다쳤다. </p> <p contents-hash="7845cc40c7e2bb367b92ba64879e3d8d5ed4cdf21f9cf5dfe239ff25cb6fd132" dmcf-pid="VdJdebLK5W" dmcf-ptype="general">이후, 캄보디아군이 민간인 밀집 지역에 다연장 로켓 BM-21을 2발 발사하는 등 국경 지역 6곳에서 충돌이 벌어졌다. 사상자 수는 계속 늘고 있다. 로이터는 태국 군과 보건부를 인용해 민간인 11명과 군인 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태국 북동부 수린주 카브쳉에 있는 86개 마을 주민 약 4만 명은 인근의 보다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했다.</p> <p contents-hash="5017e7a0bda9a82040e44ca74db94b0a488488fc0b9f27a779c8b50248ab0425" dmcf-pid="fJiJdKo9Gy" dmcf-ptype="general">이날엔 전투기도 동원됐다. 태국이 국경 지역을 따라 배치 준비를 해놓은 F-16 전투기 6대 중 1대가 캄보디아 쪽으로 발포, 지상 목표물을 파괴했다고 태국군은 밝혔다. 이에 대해 캄보디아군 측은 태국 전투기 폭탄은 도로에 떨어졌다고 주장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f8d79ce0bd52d6b585a2a6a02b3471222506b619fe5bb4fb40031a9f409dfa0" dmcf-pid="4iniJ9g2H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캄보디아 군인(우측)과 태국 군인이 2025년 3월 26일 국경 분쟁지역인 프라삿 타 무엔 톰(프라삿 탄 무엔 톰)에서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최종일 선임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NEWS1/20250724171246647lymg.jpg" data-org-width="1400" dmcf-mid="B315ZO3IX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NEWS1/20250724171246647lym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캄보디아 군인(우측)과 태국 군인이 2025년 3월 26일 국경 분쟁지역인 프라삿 타 무엔 톰(프라삿 탄 무엔 톰)에서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최종일 선임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73abb715af1a94cda5a2875fb193d3da4b3a2062ddd3be2239402c7f4bb7c79" dmcf-pid="8nLni2aVGv" dmcf-ptype="general">또한 캄보디아군 측은 이날 태국군이 먼저 발포해 캄보디아가 자위권 차원에서 반격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날 지뢰 사건 이후, 이날 아침에 태국 군인들이 프라삿 타 무엔 톰 주변에 철조망을 설치하면서 충돌이 빚어졌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a4edd7de551a3911b31725c5ae3d55ac39db4569218d8e557df02d84ace9ff1" dmcf-pid="6LoLnVNfXS" dmcf-ptype="general">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태국 군대가 공격 범위를 확장, 캄보디아 오다르민체이주 내 프레아 비헤아르 사원과 타 크라베이 사원에 있는 캄보디아 군사 기지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cd672ba3e965a3bb5ac4ae96e5a695dd564cd308c225a35817c206c3f9d6909" dmcf-pid="PogoLfj4Xl" dmcf-ptype="general">AFP통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주재 태국 대사관 측은 페이스북에 캄보디아에 있는 태국 국민은 긴급한 사유가 없는 한 "가능한 한 빨리" 캄보디아를 떠나야 한다고 메시지를 올렸다.</p> <p contents-hash="7ee8e0f4f34b29d713766262ee2ceb46184c31a424e8a85bab2d5ea16dbce259" dmcf-pid="Qgago4A8Yh" dmcf-ptype="general">전날 오후에는 태국 북동부 우본랏차나티 추 남위언 지구에서 지뢰가 폭발해 태국군 순찰대 5명이 부상했다. 품탐 웨차야차이 태국 총리 권한대행은 태국군 조사 결과 캄보디아가 국경 분쟁 지역에 새로 지뢰를 설치한 증거가 발견됐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0bddae61cd8d9ab56322f13fb1a67ab7ebb5eaf16b9b7ca5fb8ff54bb2fe79e4" dmcf-pid="xsOsmnhLHC" dmcf-ptype="general">또한 "정부는 군의 제안을 수용해 여러 국경 검문소를 폐쇄하기로 했다"며 "캄보디아 주재 태국 대사는 소환하고, 태국 주재 캄보디아 대사를 추방해 외교 관계를 격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27f86a2fd23b7654cd53b39539473d5c04e45ee514abd47a937e29d44c39250" dmcf-pid="y929K5415I" dmcf-ptype="general">태국과 캄보디아는 프랑스의 인도차이나 통치 시기 형성된 800㎞의 국경을 둘러싸고 오랫동안 분쟁을 벌였다. 지난 5월 28일에는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국경이 접하는 '에메랄드 트라이앵글' 지역에서 충돌이 발생해 캄보디아 군인 1명이 숨졌다.</p> <p contents-hash="fa5c08cc6518ac2991aebfae640cd8d0f246e129abbe5db52a67355a7d490cd3" dmcf-pid="W2V2918tXO" dmcf-ptype="general">이후 태국은 국경 통과를 제한하고 캄보디아는 태국산 연료, 가스, 과일·채소 등 주요 수입 품목 반입을 중단하는 등 상호 보복 조치를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됐다. 이런 상황 속에서 지뢰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p> <p contents-hash="96ea186aaa4fbb34652daedebd20091cbdf8b9f03f3e9e6d437efbce9ac64cc8" dmcf-pid="YVfV2t6F1s" dmcf-ptype="general">말리 소체아타 캄보디아 국방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태국이 자국의 공격적 행위에 대해 책임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캄보디아가 국제법을 위반했다고 비난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반박했다.</p> <p contents-hash="4713936d27e53bd5046cfddec43a36ac0aa489ed6504e849881495120f802317" dmcf-pid="Gf4fVFP3Gm" dmcf-ptype="general">그는 "캄보디아는 지속해서 태국 측에 '해당 지역에는 과거 전쟁 당시 매설된 지뢰가 여전히 많이 남아 있으며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다'는 점을 상기시켜 왔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bf816f2a0ac2eea10eca8b6c4ce3239358182947177f1bea3adfb0b569e16449" dmcf-pid="H484f3Q0Yr" dmcf-ptype="general">allday33@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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