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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EU 관세, 일본처럼 15% 협상 타결 임박... 한국도 '15%'가 기준선?

온카뱅크관리자

2025-07-24 17:37:5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애초 통보한 30% 관세의 절반 수준<br>"15%는 EU가 기대할 수 있는 최선"<br>자동차 등 주력인 한국에 가이드라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hh5vzJqn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7dd046e35e355aebcd11558921c1801156bde4e93f6fc6a2a25e26e66f7888d" dmcf-pid="fll1TqiBL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 워싱턴의 앤드루 W. 멜론 강당에서 열린 AI(인공지능) 정상회의에 참석해 연설한 뒤 서명한 AI 관련 행정명령을 들어 보이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hankooki/20250724173142991rxdo.jpg" data-org-width="640" dmcf-mid="K2GuZfj4R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hankooki/20250724173142991rxd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 워싱턴의 앤드루 W. 멜론 강당에서 열린 AI(인공지능) 정상회의에 참석해 연설한 뒤 서명한 AI 관련 행정명령을 들어 보이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808b159fb64f766328e18c0f29b1d149ffd98e332c86634095f646f5bf3742b" dmcf-pid="4SStyBnbe5" dmcf-ptype="general">‘상호관세 30%’를 명시한 트럼프 관세편지를 받고 미국과 협상에 나선 유럽연합(EU)이 ‘15% 관세’ 합의에 근접했다는 외신 보도가 23일(현지시간) 나왔다. 전날 미국과 일본이 합의한 상호관세율 15%와 동일한 수준이다.</p>
          <p contents-hash="d5a4db04faedc36bb452445ed97d9fc2b9b48395f3b3f0b620a700d1318f8f9c" dmcf-pid="8vvFWbLKeZ" dmcf-ptype="general">이에 ‘15% 관세’가 협상을 앞둔 <strong>한국에도 “중요한 기준선이자 최선이 될 것”</strong>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국과 일본, EU는 대미 무역흑자를 기록한 미국의 핵심 동맹국으로 산업구조가 비슷한 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관세를 때린 자동차(25%)와 철강(50%)이 주력 산업이라는 점에서 여러모로 닮았다.</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2b70149d71924a8558263556001eef5fb82f790e5ab4785d55be4db4dfe03701" dmcf-pid="6yy0G9g2eX"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32be3accf60ee5d47fc24292514f35934b02bdfea2ea2b20127824acd4e13fcb" dmcf-pid="PWWpH2aVMH" dmcf-ptype="h3">“15%가 기준선이자 최선”</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da772a394f5e5aed7a4ff8f0031e1ec559240c13f9778b25ae4a1ff2127820b" dmcf-pid="QYYUXVNfL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이 지난 6월 26일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의 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브뤼셀=AP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hankooki/20250724173144225ovei.jpg" data-org-width="640" dmcf-mid="2IjCkH2XL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hankooki/20250724173144225ove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이 지난 6월 26일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의 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브뤼셀=AP 뉴시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58ee9d37ac46f2603142c6a6bf4ffe922c7d2111d64ce2cea5f49002d2b99cd" dmcf-pid="xGGuZfj4LY" dmcf-ptype="general">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양측이 EU산 수입품에 미국이 15%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을 포함한 개괄적 합의안을 놓고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FT는 소식통 3명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당초 내달 1일부터 EU에 적용하겠다고 예고한 30% 관세에서 하향된 15% 수준으로 조정이 임박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4ad80edb239266ac2752f16231196aea6b7dcaa4ccd618e318688e939c88fac1" dmcf-pid="yeeciCphLW" dmcf-ptype="general">기존 전망치에서 절반 낮춘 것이긴 하지만 EU 내부에서는 “현상 유지”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4월부터 EU산 수입품은 기존의 관세 4.8%에 미국이 추가로 부과한 기본관세 10%가 더해져 14.8%를 적용 받았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95187c83e73e2c4ae46476b11f4f16ed98a169fc833577742443c8162b8633d7" dmcf-pid="WddknhUliy" dmcf-ptype="general">미 월가의 주식리서치 전문회사 ‘울프 리서치’의 토빈 마커스 미국정책국장은 <strong>“15% 관세율은 EU가 기대할 수 있는 최선으로 보인다”</strong>고 진단했다. 실제 타결되면 사실상 선방하는 거란 의미다. 전날 일본이 합의한 ‘15% 관세율’은 대미 무역적자국인 영국(10%)을 제외하고 미국이 현재까지 협상을 마친 무역국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p>
          <p contents-hash="f0d521739db0c06bf296478d650a78276722c88f68311b42e1787d4907ce2ef2" dmcf-pid="YJJELluSiT" dmcf-ptype="general"> 미국과 EU는 또 항공기, 증류주, 의료기기 등 일부 품목에 대한 ‘관세 면제’에도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철강 제품에 적용되는 50% 관세는 그대로 유지되고 자동차 관세는 일본과 마찬가지인 15% 수준에서 합의할 전망이다. EU 집행위원회는 이 같은 협상 진행 상황을 회원국들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63bff424baa5f8776f20c160bc7194a7760d8d8c1c9ad18ca429b5b9489b4287" dmcf-pid="GiiDoS7vnv" dmcf-ptype="general"> 트럼프 1기 행정부 미 무역대표부(USTR) 협상관 출신인 데이비드 볼링 유라시아 그룹 이사는 <strong>“자동차 관세 25%는 사실상 한국과 일본, 독일 등 대미 자동차 수출국을 타깃으로 한 것”</strong>이라며 “<strong>일본 자동차 관세를 15%로 인하한 것은 한국이나 EU에 대해서도 유연하게 나올 수 있다</strong>는 점을 시사한다”고 내다봤다. 한국 자동차 관세도 15%로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862358d068d4863dd69b8894db6f2caf31c4cdec4da839cf56474b8003ccd74b" dmcf-pid="HnnwgvzTiS"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6e5fe35747e39dd1f4f0c182c7d294855dea8b114fcd7659191f4d689f67d2f6" dmcf-pid="XLLraTqyMl" dmcf-ptype="h3">EU, 협상 막판에 뒤집히면 보복조치</h3>
          <p contents-hash="2c70f1a3378792eba17ffab0c93ea0b9ddc3d4ff1ffbbdcb9fda6d8d760ec6a5" dmcf-pid="ZoomNyBWnh" dmcf-ptype="general">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서밋 행사 연설에서 “우리는 EU와 진지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그들이 미국 기업에 시장을 개방한다면 관세를 낮춰주겠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ab18326d4dfb10ca19177f64c98f6857b827b1b15876fb9f58086036b442445f" dmcf-pid="5ggsjWbYLC" dmcf-ptype="general">다만 그 특유의 성격을 감안할 때, 타결 직전까지 간 합의도 언제든지 뒤집어질 수 있다는 것이 EU의 판단이다. 이에 EU는 협상 시한인 다음 달 1일까지 합의가 불발될 것에 대비해 관세율 30%를 적용한 총 930억 유로(약 150조5,000억 원) 규모의 보복 조치를 준비 중이다. EU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복관세안을 회원국 표결에 부친다.</p>
          <p contents-hash="f7c8a1d6e53a856db3ceec148e3917c9c868a3b6e5e51c70925749a5e7c4efc4" dmcf-pid="1aaOAYKGLI" dmcf-ptype="general">베를린= 정승임 특파원 choni@hankookilbo.com<br>손효숙 기자 shs@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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