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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LG전자 "美·멕시코 공장 생산 늘려 관세 대응, B2B 강화"(종합2보)

온카뱅크관리자

2025-07-25 18:37:5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미국 관세 영향에 2분기 영업익 6394억…전년比 46.6% 감소<br>"글로벌 빅테크와 데이터센터 정기협의체 구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FXrcAYcH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a2fa70c9a14db17c33d2afa9624a4b34f9a78a29a8c6636720c398dd2889778" dmcf-pid="PK7yhCphZ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의 모습. 2024.7.5/뉴스1 ⓒ News1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5/NEWS1/20250725183045026zfev.jpg" data-org-width="1400" dmcf-mid="4FrdQPEQY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NEWS1/20250725183045026zfe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의 모습. 2024.7.5/뉴스1 ⓒ News1 DB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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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b928f20ee91b15c81d5398c938b794915e7e630a81814d312e3851a22ae21de6" dmcf-pid="Q9zWlhUlHd"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박기호 최동현 박주평 기자 = LG전자(066570)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이 났다. 미국 관세 여파의 직격탄을 맞았고 주력 중 하나인 TV가 고전한 영향이다. 미국 관세 정책의 위력을 확인한 LG전자는 미국 상호 관세가 발효될 경우를 대비해 멕시코와 미국 현지 공장의 생산량을 늘려 대응하고 가격 인상도 검토하고 있다. </p>
          <h3 contents-hash="54bfba57f6252ca947f8fb651995dd7aa40068b7b2c77167f2257f60ad20f61a" dmcf-pid="x2qYSluS1e" dmcf-ptype="h3">LG전자, 2분기 영업익 전년 대비 46.6% 감소…美 관세 직격탄</h3>
          <p contents-hash="5d6af059ee533130707c9a27832d524f27870e95cc8e1d3ee1c2b2812450979e" dmcf-pid="yODR68c6GR" dmcf-ptype="general">LG전자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0조 7352억 원, 영업이익은 6394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6.6% 급감했다. 순이익은 6097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1% 감소했다.</p>
          <p contents-hash="8a7678f000ec4fe347bb0d973caa1579688c83809a11e4982d447ca00abc065f" dmcf-pid="WIweP6kPXM" dmcf-ptype="general">상반기 기준 누적 매출액은 43조 475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 증가했지만 누적 영업이익은 1조8985억 원으로 25.0% 줄었다. 다만 누적 순이익은 1조4853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3% 증가했다.</p>
          <p contents-hash="0f5ed46c454fad8939db68c997a46fce9e00df6117753bbb68bed00240fb9aae" dmcf-pid="YCrdQPEQtx" dmcf-ptype="general">LG전자 영업익의 감소 배경에는 미국향(向) 수출품에 4월부터 보편관세 10%가 붙었고, TV가 수요 둔화와 과열 경쟁으로 고전한 데 있다. 물류비 등 전년 대비 비용이 늘어난 것도 악영향을 미쳤다. </p>
          <p contents-hash="3d66ccc1cedcda3c2ce0e3e58188d6e0adc84f9e473f6cb45982c4bfe9ffbdb6" dmcf-pid="GhmJxQDxZQ" dmcf-ptype="general">사업별로는 생활가전(HS사업본부)과 전장(VS사업본부), 냉난방공조(ES사업본부) 3대 사업 부문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미디어엔터테인먼트(MS사업본부) 사업은 TV 판매 감소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 영향에 적자 전환했다.</p>
          <p contents-hash="e18433a5c8515004f5ea5e00bc60d7b9049a0e731880b2c3dddb1b5c65059811" dmcf-pid="HlsiMxwM5P" dmcf-ptype="general">HS사업본부는 2분기 매출액 6조 5944억 원, 영업이익 439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2.5%씩 증가했다.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이어가는 동시에 볼륨존 영역을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이 주효했다.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사업의 고속 성장도 지속되고 있다.</p>
          <p contents-hash="cf57d2379d32ab2274dfd6dc7479f65803d2d405c3fc9a9cd80c99bcb82086ab" dmcf-pid="XSOnRMrRt6" dmcf-ptype="general">VS사업본부는 매출액 2조 8494억 원, 영업이익 1262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8%, 52.4% 증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 분기 통틀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사업에서 프리미엄 판매 비중을 늘리는 제품 믹스 개선이 이뤄지며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p>
          <p contents-hash="49f1d34e49410869a394df17e61658be175556891b9d3a67e1aa318f25fa2b85" dmcf-pid="ZvILeRmeX8" dmcf-ptype="general">냉난방공조(ES사업본부) 사업 역시 2분기 매출액 2조 6442억 원, 영업이익 250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 0.6% 증가하며 2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p>
          <p contents-hash="06eae69f0669134be6cf4eb79599f5c9b32d4494d5fc7028763f095d1c8a3e38" dmcf-pid="5nRz03Q0H4" dmcf-ptype="general">반면, TV 사업은 고전했다. MS사업본부는 2분기 매출액 4조 3934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5% 감소했고, 영업손실 1917억 원을 기록, 적자 전환했다. 시장 수요 감소에 TV 판매가 줄었고,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한 판가 인하 및 마케팅비 증가 등이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쳤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41b9ed561839f5c529a6e7b2c82ba5fd741c7f683ec215e980e27b8dc469e8d" dmcf-pid="1Leqp0xpX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LG전자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0조 7352억 원, 영업이익 6394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6.6% 급감해 반토막 났다. 순이익은 6097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1% 감소했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5/NEWS1/20250725183045274fkul.jpg" data-org-width="1400" dmcf-mid="8Ej629g2H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NEWS1/20250725183045274fku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LG전자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0조 7352억 원, 영업이익 6394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6.6% 급감해 반토막 났다. 순이익은 6097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1% 감소했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figcaption>
          </figure>
          <h3 contents-hash="ddecf32abe4943ec1633a858f7804c63073868b93305e45749888484950d6ccf" dmcf-pid="todBUpMUYV" dmcf-ptype="h3">관세 대응 절실 LG전자, 생산지 최적화 플랜 준비…가격 인상도 검토</h3>
          <p contents-hash="cde478e738c89aca024c4793d7c566c4e51b29d2a7118548c57d7decb2eaff8e" dmcf-pid="FgJbuURu12" dmcf-ptype="general">LG전자는 미국 관세 정책에 대한 대응이 절실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 관세 발효일로 오는 8월 1일을 지정했는데 한미 정부 간 협상 결렬이라는 최악의 상황까지도 가정해 대책을 고심 중이다.</p>
          <p contents-hash="6386c75564dfaffca55919acb4d08d2e6a06dd26cba401233c98ce993dcee225" dmcf-pid="3aiK7ue7Y9" dmcf-ptype="general">LG전자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하반기 전망은 밝지 않다"며 미국 상호 관세 발효에 대응해 '생산지 최적화' 플랜을 실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세탁기의 경우 9월부터 멕시코 멕시칼리 지역에 생산지를 추가 운영해 관세 대응의 유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별 관세 협상 완료 및 8월 1일자 상호관세가 발효되면 미국과 멕시코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을 준수하는 제품은 상호관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LG전자는 멕시코에 가전 생산 기지를 두고 있다.</p>
          <p contents-hash="5eebc1f7ed769f4e8cb4d98004c3d5adba669b30128ae94a2fcef73222a19863" dmcf-pid="0Nn9z7dzZK" dmcf-ptype="general">국가별 상호관세 및 철강 파생관세(50%)에 따른 가격 인상도 검토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미국 관세 정책의 변화와 경쟁사의 동향 등 여러 관점을 고려해 (미 현지) 유통과 협의해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506e8d85c1e7f59f234517118a9485d83f7f1f1f47df7c7be9f0fee5d986c147" dmcf-pid="pjL2qzJqZb" dmcf-ptype="general">또한 LG전자는 올 하반기 △전장, 냉난방공조(HVAC) 등 기업간거래(B2B) △구독, webOS 등 비(非)하드웨어(Non-HW) △소비자직접판매(D2C)를 3대 축으로 '질적 성장'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또 하반기 고효율 제품으로의 교체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신규 라인업을 확충하며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p>
          <p contents-hash="57cf1641e686486e5dbf89236fc76dc353ec6280059f0d93d7c46e26ce916413" dmcf-pid="UAoVBqiB5B" dmcf-ptype="general">회사 관계자는 "상업용 공조시스템과 산업·발전용 냉방기 칠러(Chiller)의 역량을 강화하고 AI 데이터센터 등에서 액체냉각 설루션 사업 역량도 구축해 사업 기회 확보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9aa5b6f102cf6705ce824c0c4386f57bb2fb86aa5bc575a5ab52c10b736cc0cf" dmcf-pid="ucgfbBnbtq" dmcf-ptype="general">LG전자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 한 곳과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협업을 위해 정기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고효율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인 공랭식 칠러와 냉각수 분배 장치(CDU) 등 상세 스펙까지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680268723596a95e5462cbf6f71e72db6856cbec270391d90fc02881ee40d449" dmcf-pid="7ka4KbLK5z" dmcf-ptype="general">데이터센터 칠러 사업에 대해선 "이미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고객과 사업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수주 실적은 전년 대비 세 배 수준 이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 LG전자는 "기존 공랭식 칠러 설루션에 더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를 겨냥한 고효율 액체냉각 설루션의 개발을 완료했고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8419903b280a4ab6eeede6a52d204a9f31b39f176366e115e12b3a62dd356b89" dmcf-pid="zEN89Ko917" dmcf-ptype="general">goodday@news1.kr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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