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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하윤이와 미미의 함께 크는 유도생활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74
2025-07-28 03:06:00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78㎏ 초과급 김하윤, U대회 금 환호<br>57㎏급 허미미, 결승서 한판승 금<br>여자유도 금3-동1 역대최고 성적<br>서로 자극 ‘절친 듀오’ 한국 미래 밝혀</strong>한국 여자 유도대표팀의 ‘절친 듀오’ 김하윤(25·78kg 초과급)과 허미미(23·57kg급)는 지난해 프랑스 파리 올림픽에서 각각 개인전 동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며 차세대 스타로 떠올랐다. 둘은 올림픽 이후 1년여 만에 출전한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에서 나란히 메달 색깔을 금빛으로 바꾸며 한국 여자 유도의 미래를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5/07/28/0003650751_001_20250728030604208.jpg" alt="" /><em class="img_desc">독일 에센에서 열린 2025 라인-루르 세계대학경기대회 여자 유도 최중량급(78㎏ 초과급)에서 금메달을 딴 김하윤이 공식 마스코트 인형을 손에 들고 미소 짓고 있다. 2025 라인-루르 세계대학경기대회 홈페이지 캡처</em></span>국제유도연맹(IJF) 세계랭킹 3위 김하윤은 26일 독일 에센에서 열린 2025 라인-루르 여름 U대회 여자 유도 최중량급(78kg 초과급) 결승에서 일본의 무코노키 미키(22·세계 51위)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김하윤은 경기 종료 1분 54초를 남기고 특기인 안다리걸기를 성공시켜 절반을 따낸 뒤 상대의 공격을 잘 막아내 우승을 차지했다.<br><br>한국 여자 유도에서 최중량급은 김하윤의 등장 전까지는 한동안 불모지나 다름없었다. 김하윤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이 체급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유도를 ‘노 골드’ 위기에서 구했다.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선수로는 24년 만에 최중량급 메달리스트로 우뚝 서며 자신감을 얻은 김하윤은 지난달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선 한국 여자 선수로는 34년 만에 최중량급 금메달을 획득했다. 세계선수권 여자 최중량급에서 금메달이 나온 건 1991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회 문지윤(당시 72kg 초과급) 이후 처음이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5/07/28/0003650751_002_20250728030604248.jpg" alt="" /><em class="img_desc">허미미는 이번 세계대학경기대회 57㎏급에서 우승했다. 파리=뉴스1</em></span>새 역사를 개척해 나가고 있는 김하윤의 옆에는 든든한 대표팀 동료 허미미가 있다. 허미미는 24일 열린 여자 유도 57kg급 결승에서 제르차시 로저(24·헝가리)를 왼손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꺾고 여름 U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br><br>파리 올림픽 때도 허미미가 먼저 은메달을 딴 뒤 김하윤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하윤은 “허미미의 기(氣)를 받은 게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당시 김하윤은 “허미미의 방에 가서 ‘축하한다. 나도 메달 좀 보여줘’라고 했다. 그랬더니 허미미가 메달을 만져보게 해줬다. 기도 받고, 자극도 된 것 같다”고 말했다.<br><br>허미미는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1857∼1920)의 5대손이다. 한국 국적인 아버지와 일본 국적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2023년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세상을 떠난 할머니가 남긴 “미미가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 나갔으면 좋겠다”는 유언을 따르기 위해서다. 김하윤은 허미미가 한국 대표팀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왔다. 허미미는 “김하윤 언니와 대회를 같이 다니면서 시간을 함께 보낼 때가 많다. 그러면서 한국어 실력도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br><br>허미미와 김하윤은 파리 올림픽 혼성단체전에서는 다른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동메달을 합작했다. 당시 허미미는 메달이 확정되자 김하윤에게 달려가 품에 안기며 기쁨을 나눴다.<br><br>이번 라인-루르 여름 U대회에서 한국 여자 유도는 김하윤, 허미미 외에도 52kg급 장세윤(23)이 금메달을, 78kg급의 김민주(22)가 동메달을 따내며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br><br>남자 유도는 이날 세계 22위 김종훈(24)이 깜짝 금메달을 땄다. 김종훈은 90kg급 결승에서 세계 3위 엘잔 하지예프(23·아제르바이잔)를 만나 경기 시작 37초 만에 안다리걸기로 절반을 따낸 뒤 곧바로 유효를 추가해 승리했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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