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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워싱턴·뉴욕 이어 스코틀랜드로···산업장관, 미국 상무장관 동선 따라다니며 막바지 협상 총력

온카뱅크관리자

2025-07-29 08: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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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ybUTROJT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d72240667fbeccd75fe090f2432d69ab261a5daf612f973ae3cd71c83ea6c6e" dmcf-pid="zWKuyeIiv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상무부 회의실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산업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khan/20250729075606230hskr.png" data-org-width="1200" dmcf-mid="BZzqJ1P3T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khan/20250729075606230hskr.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상무부 회의실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산업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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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f14e57457bc4b14de97ca3e1d3a4dfc331abb9118e793733514694eec4913924" dmcf-pid="qY97WdCnWe" dmcf-ptype="general">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상호관세 부과 시점으로 예고한 내달 1일(현지시간)을 앞두고, 정부가 무역협상 타결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p>
          <p contents-hash="aa227ad4d75efbf4924dfc0fc8bc6586fcc6f74e3a317992f07b162ff4be3f86" dmcf-pid="BG2zYJhLhR" dmcf-ptype="general">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8일 트럼프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영국 스코틀랜드를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 중인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 미국 측 인사와 접촉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2a072bb2e8e5c43af2609fe8579b44b0fc2a57ebbd3980707df7b39fe65543c8" dmcf-pid="budPUE5rTM" dmcf-ptype="general">김 장관과 여 본부장은 앞서 지난 24~25일에도 러트닉 장관을 만나 2차례 협상을 했다. 24일에는 워싱턴DC에서 만났고, 25일에는 뉴욕 자택까지 찾아갔다.</p>
          <p contents-hash="c352faeb911431a2cc16dab5d05644c2781a289e5d7f80a2d037d8e560ba9d03" dmcf-pid="K7JQuD1mlx" dmcf-ptype="general">이들은 러트닉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을 따라 스코틀랜드로 떠난다는 것을 파악하고 바로 스코틀랜드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실제로 스코틀랜드에서 러트닉 장관과 만남이 이뤄졌는지 등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협상 불씨를 이어가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ef09a31dd73cde7053bcb697b84a40fa67a87066ee9ba24ae8f5317aca50c62b" dmcf-pid="9zix7wtslQ" dmcf-ptype="general">러트닉 장관은 27일 트럼프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무역합의를 발표하는 자리에 참석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의 미영 정상회담에는 배석하지 않았다. 미중 3차 고위급 무역회담에도 불참했다.</p>
          <p contents-hash="2df2993ccf383828a6530900ba9d901ce44865eb33af4fae11c4700d0d5be4f5" dmcf-pid="2qnMzrFOhP" dmcf-ptype="general">러트닉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에 앞서 워싱턴DC로 귀국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 장관과 여 본부장도 이날 밤 스코틀랜드에서 다시 워싱턴DC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두 사람이 러트닉 장관의 동선을 따라 움직이고 있는 셈이다.</p>
          <p contents-hash="a25a09277911cfbc792d38390b889add68c8289e69e7cd01b880dcb0766d8ccd" dmcf-pid="VBLRqm3Ih6" dmcf-ptype="general">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현 외교부 장관도 미국 상호관세 부과 하루 전인 오는 31일 각각 베선트 재무장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등을 만나 무역협상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p>
          <p contents-hash="0afb24b739edf0d566ae03851f84190a14e3debd6ba829ab8381705e524d72f9" dmcf-pid="fboeBs0Cy8" dmcf-ptype="general">앞서 일본·EU가 대규모 미국 투자계획을 앞세워 관세율을 15%로 낮추면서 한국의 부담도 커졌다. 한국 측은 미국에 1000억 달러+α(알파) 수준의 대미 투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러트닉 장관은 한국에 4000억 달러 대미투자를 요구하고 있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양 측의 입장 차가 큰 것이다.</p>
          <p contents-hash="c6ff3815493e0eec7500a241876bdf8b3aedd4deaacb404a0930e0a204709e92" dmcf-pid="4KgdbOphv4" dmcf-ptype="general">한국이 미국과의 조선 협력을 앞세워 이견을 좁힐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김 장관은 러트닉 장관에 지난 25일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뜻의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라는 수십조원 규모의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를 제안해 긍정적 반응을 끌어낸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809d0e5beb3fcfd00efb29f6f5a02bc1b0ebf7e8fe2b6c6503fa1674e7ae6d1d" dmcf-pid="89aJKIUlyf" dmcf-ptype="general">김세훈 기자 ksh3712@kyunghyang.com</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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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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