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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벤처계 "코스닥 진입·퇴출 쉬워야…30조 규모 펀드 필요"(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7-30 11:37:5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벤처기업협회·코스닥협회·한국VC협회 간담회 열어<br>"유동성 늘려 코스닥 디스카운트 해소…벤처 선순환 위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Vw6iSqy1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45892bd7a1e1781a76d941268e680028370fac925e09ec3f83a413db9f2d2df" dmcf-pid="xfrPnvBW5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30일 벤처기업협회·코스닥협회·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2025.7.30/ⓒ뉴스1 이정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0/NEWS1/20250730113542607ubbe.jpg" data-org-width="1400" dmcf-mid="PCZcIuJq1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0/NEWS1/20250730113542607ubb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30일 벤처기업협회·코스닥협회·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2025.7.30/ⓒ뉴스1 이정후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618e2a2e9581fe5c9648ba64694de3dc6111d8e7704edb9dac2d6b81cd84528" dmcf-pid="yCbv5PwMtx"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벤처 생태계를 구성하는 민간단체들이 코스닥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코스닥 상장 장벽은 낮추고 부실기업은 엄정하게 퇴출하는 시장 구조 개선부터 기관 투자 확대를 골자로 한 유동성 공급 방안까지 코스닥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p>
          <p contents-hash="69256999bd51a95c368bd972b9675d95afd3159c2dc6937b351e9f244a307982" dmcf-pid="WnYar3MUZQ" dmcf-ptype="general">30일 벤처기업협회(상장준비기업) 코스닥협회(상장기업), 한국벤처캐피탈협회(투자자) 등 3개 단체는 30일 코스닥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 간담회를 개최했다.</p>
          <p contents-hash="1a2f7affc5d4687cb0976b1eb6215ffbd9c1b771b4e8841f04b2f0085c64510c" dmcf-pid="YLGNm0RuZP" dmcf-ptype="general">이들은 정부가 '코스피 5000' 시대를 향한 청사진을 내놓고 증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는 있지만 코스닥에 대해서는 국가 차원의 중장기 전략이 부재한 실정이라며 간담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p>
          <p contents-hash="520a1bb6493dd4a69207a0d74c2ed9ee23c82e5075813e7b97a669a8297cdced" dmcf-pid="GoHjspe7t6" dmcf-ptype="general">1996년 출범한 코스닥은 벤처기업에 자금을 공급하고 벤처투자 자금을 초기 창업기업에 재투자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회수시장이지만 활력을 잃고 있다. 현재 코스닥 지수는 출범 당시보다 20% 낮은 약 800포인트 수준이다.</p>
          <p contents-hash="fb1ae11b0450fb7633d6f9ea19cc7708e84351720e8435cdb39d476ca393b7dc" dmcf-pid="HgXAOUdzY8" dmcf-ptype="general">이날 3개 단체는 △시장 중심의 코스닥 구조개선 △기관 및 장기투자자 코스닥 투자 유인책 마련 △코스닥 활성화 펀드 도입 등을 통해 시장의 활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p>
          <h3 contents-hash="4da61fa122a7a8ecc007bbd5cb78a3411980510d0017d36e1f71ef699d2137f0" dmcf-pid="XaZcIuJqH4" dmcf-ptype="h3">벤처기업협회 "코스닥 진입은 쉽게, 퇴출은 엄정하게"</h3>
          <p contents-hash="94e859f0b26b7d31334f1237154d87f3482892e541ad5b2b22a00e0e0b08bca6" dmcf-pid="ZN5kC7iBXf" dmcf-ptype="general">상장 준비 벤처기업들을 대변하는 벤처기업협회는 시장 원리 중심의 코스닥 구조개선을 정부에 요청했다.</p>
          <p contents-hash="96bced96f1438002be7554c0cecc308cc5ad0c1b390472023ed0405237bab281" dmcf-pid="5j1EhznbXV" dmcf-ptype="general">현재 코스닥 시장은 코스피와 유사한 규제, 경직된 심사 기준, 보수화된 기술특례상장 제도로 혁신 기업의 진입이 어려운 구조다. 반면 상장 후에는 퇴출이 지연되면서 부실기업들이 여전히 코스닥에 남아있는 상황이다.</p>
          <p contents-hash="53c9ead27071dabf434598175a80aaefc4b31557b258edb203e16dd39b232b55" dmcf-pid="1AtDlqLK12" dmcf-ptype="general">이에 벤처기업협회는 코스닥 상장 요건을 높이기보다는 상장 주관사의 역할과 책임을 높이는 방식의 질적 심사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명확한 퇴출 요건을 정립해 '다산다사'(多産多死) 구조로 시장의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고도 했다.</p>
          <p contents-hash="da970e6eec5cd444a47444f59deb41a07d4b611e9241d9b570c93b7937cf0a9d" dmcf-pid="tcFwSBo9G9" dmcf-ptype="general">송병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코스닥 시장에 부실기업이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건전한 기업을 살아남도록 하는 게 장기적으로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 좋다고 생각한다"며 "이는 투자와 회수가 이뤄지는 벤처 생태계의 선순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0d56e95fefb069990e10c4bf5f0b48f2b4c4772d20f2e0df18a376e7aac0748" dmcf-pid="Fk3rvbg2tK" dmcf-ptype="general">벤처기업협회는 코스닥으로의 유동성 공급 확대를 위해 67개 법정기금의 여유 자금 일부를 기금 목적에 맞는 벤처·스타트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을 제안하기도 했다.</p>
          <h3 contents-hash="4f22881ec402c3419c9a0ae6e210f94394acdbe681c7af37dead445cbe2eff97" dmcf-pid="35R3baWAGb" dmcf-ptype="h3">코스닥협회 "기관투자 늘리고 장기투자자 유인 요인 만들어야"</h3>
          <p contents-hash="e74da6a73ca2e32a918727782ea02f127f96bfefbd4bf25abb14e0194abab090" dmcf-pid="01e0KNYcGB" dmcf-ptype="general">코스닥 상장기업 단체인 코스닥협회는 기관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민연금의 보유 자산 중 코스닥 투자 비중을 3%로 단계적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금액 규모로 보면 약 37조 원 규모다. </p>
          <p contents-hash="d079383512140464cd289b6dc6fe07744e6db2506d0c2e077c7347d9fcb9168c" dmcf-pid="ptdp9jGkHq" dmcf-ptype="general">이동훈 코스닥협회 회장은 일본의 사례를 벤치마킹 사례로 제시했다.</p>
          <p contents-hash="1c93344f4d9932305c36d39076258fb5b9fc577c8334b5c47e28671e9e755ab2" dmcf-pid="UFJU2AHEXz" dmcf-ptype="general">이 회장은 "일본은 자국 주식 투자 비율을 기존 12%에서 25%로 확대해 증시에 자본 수급의 안전성을 확보했다"며 "이는 기업가치 상승과 투자자 신뢰 회복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고 최근 닛케이 지수가 상승하는 결과를 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c4da1960977268f1910c59ef5ba87fbf802d6b13cf3e88557999636c7d766678" dmcf-pid="u3iuVcXDY7" dmcf-ptype="general">코스닥협회는 개인투자자의 장기 투자를 유도할 수 있는 정책 차원의 인센티브 제공도 필요하다고 했다. 인센티브 방안으로는 보유 기간별 배당소득 세율을 추가 인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p>
          <p contents-hash="7ed684546d163bf08f2c716312a0910f30f7944bb9b8043f37115e914274b107" dmcf-pid="70n7fkZwYu" dmcf-ptype="general">이 회장은 "코스피나 코스닥에서 배당을 꺼리는 이유 중 하나는 최대주주의 대부분이 종합소득 과세 대상자이기 때문"이라며 "배당세율을 25% 정도로 낮추면 대주도 배당 정책을 전향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p>
          <h3 contents-hash="f0f00d1bd187aa3674f9ec330f209bbe8a1bf1333bbcd3bd44525dc834325bc8" dmcf-pid="zpLz4E5rtU" dmcf-ptype="h3">유동성 충분하지 않은 코스닥…30조원 규모 펀드 만들어야</h3>
          <p contents-hash="9995085d87d06a367d6aaab7661f8bf68fd34d72607adbea2fcf4a0703108526" dmcf-pid="qUoq8D1m1p" dmcf-ptype="general">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코스닥이 겪는 문제의 근본 원인을 유동성 부족으로 지목했다. 벤처·스타트업들이 코스닥을 외면하는 이유는 코스닥을 통해 충분한 자금을 공급받을 수 없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p>
          <p contents-hash="441e5c0df99bc462dcae7943b471ea2dd992f26a9e224021a45ee5afbe222857" dmcf-pid="BugB6wtsZ0" dmcf-ptype="general">이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연간 10조 원씩 3년간 총 30조 원 규모의 '코스닥 활성화 펀드'를 신설할 것을 제안했다.</p>
          <p contents-hash="523683cd52b672e61129b6ca89c5bc860b0e0da8099c06edc7fd16aded55c66a" dmcf-pid="b7abPrFO13" dmcf-ptype="general">정부와 정책기관, 연기금 등이 모펀드를 조성하면 이를 활용해 민간 금융기관, 일반법인, 국민 등이 출자하는 자펀드를 결성, 코스닥에 충분한 자금을 공급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p>
          <p contents-hash="beb54675be3a3b48ce3609b4c85d1adc2c021f38d161907cb4a0c724f80d9803" dmcf-pid="KXxtqoTNXF" dmcf-ptype="general">코스닥 활성화 펀드의 50%는 예비 상장기업의 구주와 공모주에, 30% 이상은 코스닥 상장기업의 신주에 투자하는 세부 계획도 구상한 상태다.</p>
          <p contents-hash="5f52b57656215e88024a5ca9ff0aaa77849cc842e606eb20d6b46ed175dccd39" dmcf-pid="9ZMFBgyj5t" dmcf-ptype="general">민간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15%의 소득공제와 투자금의 5% 법인세를 공제하는 내용 등의 인센티브도 제시했다.</p>
          <p contents-hash="12f5041c73508113efbc566efca97e05bc5a34fd1376aec7976b35c5dc49c35c" dmcf-pid="25R3baWAH1" dmcf-ptype="general">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은 "최근 퓨리오사AI가 메타로부터 1조 원대의 인수 제안을 받았다"며 "코스닥이 나스닥과 같았다면 퓨리오사AI가 코스닥에 상장했을 것이고, 코스닥은 외국인이 몰려드는 글로벌 포지션을 가질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0d7e0363240cc8b29932393542790e3fee62cacd503cff7207c977a6c9cbbac" dmcf-pid="V1e0KNYc55" dmcf-ptype="general">이어 "코스닥의 근본적인 문제는 유동성 이슈로 장기적인 기관 투자자가 존재할 수 있도록 벤처펀드를 조성하는 게 문제 해결 방식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8c422b2bbf0e130e6c7c16628c316398d935ed879553969dec11ed13474fb463" dmcf-pid="ftdp9jGkZZ" dmcf-ptype="general">leejh@news1.kr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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