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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인도, 美관세 20∼25% 대비…"9∼10월 타결 목표로 협상"(종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5
2025-07-30 13:47:4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트럼프 "인도, 좋은 친구였지만 미국에 많은 관세 부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mZnf9Nf5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383b52cb09bfac0a0686e715743cc744607dc13c4c3bc69fc5e665c86506cc9" dmcf-pid="6s5L42j4t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2월 미국-인도 정상회담 [로이터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0/yonhap/20250730134001565kyfd.jpg" data-org-width="500" dmcf-mid="fai5Cs0CY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0/yonhap/20250730134001565kyf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2월 미국-인도 정상회담 [로이터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b13284d34b425290eee4843ebdd1e7d7ec2a6fea631a0a8226a29249c08074b" dmcf-pid="PO1o8VA81c" dmcf-ptype="general">(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미국이 예고한 상호관세 부과일이 임박한 가운데 아직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한 인도가 일시적으로 자국의 대미 수출품 일부에 20∼25%의 고율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p> <p contents-hash="ceda5d50484c177242f1060316ca7a5ba9bc3a708f944cbdccb987635965eb18" dmcf-pid="QItg6fc6GA" dmcf-ptype="general">30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새 협상안을 내놓는 대신 포괄적 양자 무역 협정안을 준비하고 있다.</p> <p contents-hash="c1c2f8669d2fa4487fea8fe6a7b3043530b1b90d2c3f66824a631f0f20f2ab9f" dmcf-pid="xCFaP4kPGj" dmcf-ptype="general">다음 달 1일까지는 협상을 타결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에서 다음 달 중순 미국 대표단의 인도 방문을 계기로 광범위한 협상에 다시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라고 인도 정부 소식통들은 로이터에 밝혔다.</p> <p contents-hash="d713093b07b550f2d61759d2cff29baa60b41df5b1bfbf73846cbfe40b8fb48e" dmcf-pid="yXKsoilotN" dmcf-ptype="general">이 소식통들은 인도가 이르면 9∼10월에 미국과 합의하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153f1e2f19d40ca7ab77a5985e5cb190e4feccc28bd6966178244b46b8e2e43b" dmcf-pid="WZ9OgnSgXa" dmcf-ptype="general">인도 정부 관계자는 로이터에 "(미국과) 협상은 잘 진행되고 있고 다음 달 중순 미국 대표단이 델리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악의 경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 관세를 부과하는 서한을 발송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p> <p contents-hash="e778b7b556e8ca9a63360c3e6ae6a9b3c6a21aae28ec378baa47de47f4aae3e7" dmcf-pid="Y52IaLvaHg" dmcf-ptype="general">다만 그는 "이미 미국과 5차례 협상이 진행된 만큼 이는 일시적 조치이며 합의가 곧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bdf87f819ef6a7332af9dd568f7c27275cba13933df383c254e02d74b55cdaaf" dmcf-pid="G1VCNoTNto" dmcf-ptype="general">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에 20∼25%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면서도 협상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최종 관세율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8a921f157e2c5aa7481276ff41a4682afc991314da3394f51d19ab6d5b6fd27c" dmcf-pid="HtfhjgyjYL" dmcf-ptype="general">그는 전날 스코틀랜드에서 미국 워싱턴으로 향하는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인도 관세율 관련 취재진 질문에 "인도는 좋은 친구였지만, 거의 모든 다른 국가보다 더 많은 관세를 (미국에) 부과해 왔다"며 "그렇게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aeeb937437c0a6881b4af0368b97a1d3f427f0eda0e65a50b2ba33a197504af6" dmcf-pid="XF4lAaWAGn" dmcf-ptype="general">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미국과 관세 합의를 못 한 대다수 국가에 15∼20%의 상호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p> <p contents-hash="26fff27a7fb6f34668bf413592dbe6ef63b9062f1f34757b290502dea929ef33" dmcf-pid="Z38ScNYc1i" dmcf-ptype="general">그는 이 같은 관세율이 적용되는 국가는 주요 교역 상대국을 제외한 약 200개국이라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3e8434b96ceb35262baef607f268ac2f858d4f0a8da347f0335a4adaf49b180" dmcf-pid="506vkjGk5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도-미국 관세 협상(일러스트레이션) [로이터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0/yonhap/20250730134001841vmll.jpg" data-org-width="500" dmcf-mid="4O7EdMsdZ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0/yonhap/20250730134001841vml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도-미국 관세 협상(일러스트레이션) [로이터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e02deba08258c298e4d34820c7edc10c74d994bac4e6118dfd2354d27227ab1" dmcf-pid="1pPTEAHEZd" dmcf-ptype="general">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미국 CNBC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빠른 협상보다는 좋은 협상에 더 관심이 있어 보인다며 인도와는 추가 협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baf57a05f08258dbb4b685249e2495b3dba2ad07074aa183db65324900a89bb7" dmcf-pid="tKi5Cs0CZe" dmcf-ptype="general">그는 "(인도가) 시장 일부를 개방하는데 관심을 보였다"면서도 "인도의 무역 정책은 오랫동안 국내 이익을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f1da984297615bf6263f196bc533c1f10c3b5880e512e4905dfe3b1539c5e4c4" dmcf-pid="F9n1hOphXR" dmcf-ptype="general">인도는 광범위한 미국산 제품의 관세 인하를 제안했고, 비관세 장벽을 완화하기 위해서도 노력 중이지만 농업과 유제품은 여전히 '논의 불가' 분야라고 로이터는 전했다.</p> <p contents-hash="9931da3ebc3fae78fb7e7a1dbc8f11d8d6512ec98a3754ae71f0cb8a5dd4c851" dmcf-pid="32LtlIUlHM" dmcf-ptype="general">인도 입장에서 미국산 농산물과 유제품 등에 부과하는 관세를 대폭 낮추면 나렌드라 모디 정부의 핵심 지지층인 농민 생계가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인도에서 농업은 전체 인구의 약 42%가 생계를 의존하는 분야다. </p> <p contents-hash="46963db4f3ff78c683ee05d84a981e0ac1a7f841c7653f3fff5e0272de9db3cc" dmcf-pid="0VoFSCuStx" dmcf-ptype="general">인도는 유전자변형작물(GMO) 수입은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며 자동차 부문 역시 대폭 개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p> <p contents-hash="94f51dedf1706d0128aacb35da214b0e00fb919b0204a1661dd104d12a33dcd1" dmcf-pid="pfg3vh7v5Q" dmcf-ptype="general">다만 자동차 부품과 의약품 등 일부 품목과 관련해서는 미국에 무관세를 제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p> <p contents-hash="c6f4c8ac52ba81ea93544835f5730fa2f31d3011c3dadaca49ccb9d538ab0edf" dmcf-pid="U4a0TlzTtP" dmcf-ptype="general">또 다른 인도 정부 관계자는 "미국이 브릭스(BRICS) 국가들을 대상으로 달러화 탈피와 러시아산 원유 구매 문제 등을 이유로 관세 위협을 강화하고 있다"며 "인도는 전략을 조정하면서 새로운 제안을 보류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fdd3e8230a76d0da8d00ef893f80e71845143bbdf10eaa956675a3bead6c0e2" dmcf-pid="u8NpySqy16"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우리는 인도 수출업체들이 경쟁국보다 우대된 (시장) 접근권을 확보하는 타결안을 여전히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95924d81abfdebb3701cdbfd05bdd33fddaab537bf786d0c294a83044d8ed7d0" dmcf-pid="76jUWvBW18" dmcf-ptype="general">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인도에 26%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p> <p contents-hash="d8cd2e167ed5fce76fee14ff348a18e6f7f6d64192a89a70ccb0787718354abe" dmcf-pid="zPAuYTbY54" dmcf-ptype="general">이후 인도 협상단은 최근까지 5차례 미국을 찾아 관세율을 낮추는 데 주력했지만,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p> <p contents-hash="99909048bde76295bd5d8562a30c91bb8f729776d59a80b3bd78bc2c56afa262" dmcf-pid="qQc7GyKGXf" dmcf-ptype="general">지난해 인도와 미국의 상품 무역액은 약 129억 달러(약 17조8천억원)에 달했고 인도는 약 46억 달러(약 6조3천억원)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p> <p contents-hash="77418cbc78ba24a5b9df16fe321452898345b7ea48c0cd6a65a5f35ff7fbd35a" dmcf-pid="Bewb5Hf5HV" dmcf-ptype="general">son@yna.co.kr</p> <p contents-hash="36edfca85aa3d2b109c6e991114290536b494df0c1abaa969518e6b0e19fa4eb" dmcf-pid="KJm9tZ8tZ9"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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