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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구윤철, 이틀 연속 미 상무와 무역협상…31일 미 재무와 최종 담판

온카뱅크관리자

2025-07-31 03: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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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U3jMSqyl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cdfcc10bb2d2dc00847f51b02b283c4c2e1579b005825eddcf1caa37dc00865" dmcf-pid="qu0ARvBWS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1/kbs/20250731034058782xinb.jpg" data-org-width="640" dmcf-mid="72eXIbg2T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1/kbs/20250731034058782xinb.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fc1e75daadc83a8da64ddbc7ff7af351ddec0d6b3ffb98450249505a791834d" dmcf-pid="B7pceTbYlz" dmcf-ptype="general">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제시한 상호관세 부과 유예시한(8월 1일)을 이틀 앞둔 30일(현지시간)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또 만나 협상을 이어갔습니다.</p>
          <p contents-hash="1ebb17c3c2bd833cf70e64ba2593975481a4cf454caa957a30b9ad29ed5fdfbc" dmcf-pid="bzUkdyKGS7" dmcf-ptype="general">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워싱턴DC의 미 상무부 청사를 방문해 미국 정부 대외 무역협상의 핵심 인사 중 한 명인 러트닉 장관과 마주 앉아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에 통보한 25%의 상호관세를 비롯해 통상 현안에 대해 1시간가량 협의했습니다.</p>
          <p contents-hash="da6906c29f6ce18b19a9aecd4fbff655cdafa2bf1665476a01d2000909dab86b" dmcf-pid="KquEJW9HTu" dmcf-ptype="general">'경제 사령탑'으로서 미국의 관세 부과 전 협상 타결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안고 전날 미국에 도착한 구 부총리는 출장 첫날 오후 곧바로 러트닉 장관과 2시간 동안 만난 데 이어 이틀 연속 협상에 나선 것입니다.</p>
          <p contents-hash="2050ae759f869d6261088eb9974ffdba2695d4a74dc64f843cb1d90bdb910d2b" dmcf-pid="9B7DiY2XWU" dmcf-ptype="general">이날 협상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지난주부터 미국 출장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도 참석했습니다.</p>
          <p contents-hash="d84de50fa02c0f746484a11b98142e60f5f1d3dc22f8b7c3e2bbee94f526650b" dmcf-pid="2bzwnGVZvp" dmcf-ptype="general">미국 측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협상 자리에 배석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p>
          <p contents-hash="bb68d9764ab3754d456a7975ac2c30694c0e259e38038f5ec97533c49bca913b" dmcf-pid="VKqrLHf5S0" dmcf-ptype="general">구 부총리는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유예시한 하루 전인 31일에는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한미 고위급 '2+2 통상 협의'를 진행하고, 미국 측과 최종 담판을 할 예정입니다.</p>
          <p contents-hash="88d0d3a33a087fe57f50d782f652fbf13fcf89f7335d73ec6be6a1f60988c2a6" dmcf-pid="f2bsgZ8tS3" dmcf-ptype="general">한미간 '2+2 협의'에는 양국의 통상협상 책임자인 여 본부장과 그리어 대표도 참석합니다.</p>
          <p contents-hash="bcd7917dab8283309bc70ea52693c305f9c900a1d8b45f4d1e8d98f594d863bf" dmcf-pid="4VKOa56FhF" dmcf-ptype="general">31일 협의에서 양측이 협상 타결에 잠정적으로 합의한다면 곧바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최종적으로 협상을 타결지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p>
          <p contents-hash="d8e7fff8fd8da823ff88a04a5d14ea7ab0d240f32f2bc706780f8eb8f3b68ae9" dmcf-pid="8f9IN1P3lt" dmcf-ptype="general">따라서 이날 한국의 경제·산업·통상 분야 최고위 당국자가 러트닉 장관을 연이틀 만나는 것은 아직 양국 간 좁혀지지 않고 있는 이견을 해소하기 위한 시도를 계속하기 위한 것으로 관측됐습니다.</p>
          <p contents-hash="b640416efaef045932aeda43c0a62191e5bbddc7d8cb21b198cf5a02a2ed4407" dmcf-pid="642CjtQ0S1" dmcf-ptype="general">구 부총리의 워싱턴DC 숙소인 호텔에는 이날 오전부터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관계자들이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p>
          <p contents-hash="beb5fe0989d51dfc6c4994520ae6ec85a15361af5b6fc306b51a6c1259e052bd" dmcf-pid="P8VhAFxpy5" dmcf-ptype="general">한국에서 온 기재부 출장단 등이 미국과의 협상에 활용할 것으로 보이는 서류 봉투를 들고 분주히 오가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p>
          <p contents-hash="a42f9d339d178b04fc7d371d1e2735ad7932e000e37cfff34f61b12ff6d3ea29" dmcf-pid="Q6flc3MUvZ" dmcf-ptype="general">러트닉 장관과의 협상에 앞서 이날 오전 9시55분께 인근 다른 호텔에 묵고 있는 김 산업장관과 여 통상본부장이 구 부총리 숙소에 도착해 구 부총리와 협상 전략을 점검했습니다.</p>
          <p contents-hash="71286b141878b3abe6820002c9049c48bb173b451b53c962ae0f228f6babb4ef" dmcf-pid="xP4Sk0RuhX" dmcf-ptype="general">앞서 미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는 러트닉 장관이 최근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해 방문한 스코틀랜드에서 김정관 산업장관과 만나 회담하면서 한국측에 "최선이자 최종적인 협상안"을 요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최종적인 제안을 제시해야 할 때는 "모든 것을 가져와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p>
          <p contents-hash="6be4ee1c902e790c562bae3b613297dac80d5fa9b96f8688b81392d40b3cacfc" dmcf-pid="yvh67NYcTH" dmcf-ptype="general">이같은 언급은 그때까지 제시된 한국의 제안에 대해 미국측이 만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추가 양보를 요구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됐습니다.</p>
          <p contents-hash="44a98794de492329d1142524f4d2731c6305be660140cf887d5f139bff105474" dmcf-pid="WTlPzjGkCG"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지난 29일 미국에 도착한 구 부총리가 러트닉 장관과의 이틀 연속 이어진 회담에서 한국의 최종적인 제안을 제시했을지, 이에 대해 미국이 수용 가능성을 내비쳤을지 주목됩니다.</p>
          <p contents-hash="615d19ae236e53196a0bf3d935fc3cca41f2ec52680d711edb7cdc529677568c" dmcf-pid="YySQqAHETY" dmcf-ptype="general">한국 정부가 구 부총리를 중심으로 협상 타결을 위해 전방위 총력전을 펼치는 가운데 재계의 측면 지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5fdf224310ad5634615c3d90bbcbc8e4f5b852e2189778b43b4d5a6a376dbc71" dmcf-pid="GWvxBcXDhW" dmcf-ptype="general">미국이 관세율 인하의 조건으로 막대한 규모의 대미 투자를 요구하고 있는데, 이를 실행할 대기업 총수들이 한국 정부에 '협상 지렛대'를 제공하려 속속 미국에 도착하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0bf20f288ffbabf6cf1c984ffbd708f0ee02dd2518f87c75f08624daaba04309" dmcf-pid="HYTMbkZwTy" dmcf-ptype="general">지난 28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을 시작으로 29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워싱턴DC에 도착했으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이날 합류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p>
          <div contents-hash="6567a2c8e3b2cc9fd09799d5b38aaa0056704fbc80f31908ecd828fbe15c1a4a" dmcf-pid="XZGJVrFOhT" dmcf-ptype="general">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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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e23cc3356194339c6cf8fefaf70a170c2117a6ee4e1327f256d7d585bb5b0d48" dmcf-pid="Z5Hifm3Ivv" dmcf-ptype="general">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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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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