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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과기정통부 “국가대표 AI 결과물, 올해 연말 선보인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08-04 15:37:2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내년 상반기까지 3개 팀 압축…6개월마다 재평가 추경 확보 GPU 약 1만장 이용, 데이터 구매 지원 탈락 이의 신청 10일간, “중대한 하자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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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정예팀 선정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5개 정예팀으로 선정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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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이르면 올해 연말 ‘국가대표 AI’로 선정된 5개 정예 팀의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민에게 공개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5개 정예팀에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데이터 구매 등 지원이 이뤄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정예팀으로 선정된 5곳을 발표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관해 설명했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5개 정예 팀으로는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 등이 선정됐다.
 우선 국가대표 AI 5개 업체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은 올해 연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연말까지 정예 팀 5곳 중 4곳으로 줄여나갈 계획인데, 이 과정에서 대국민 평가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각 정예 팀이 내놓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도 국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나아가 내년 상반기까지 6개월마다 재평가가 실시돼, 정예 팀은 3곳까지 줄어든다.
 장기철 과기정통부 인터넷진흥과장은 “선정된 5개 팀에서 서비스를 개발하고 선보인 다음, 국민이 체험할 기회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예 팀을 줄여나가는 계획은 유효하다. 올해 연말 5개에서 4개, 내년 상반기 3개로 6개월마다 ‘단계 평가’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정예 팀으로 선정된 5개 팀에는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비롯해 데이터 구매 등 정부 지원이 이뤄진다.
 이와 관련 과기정통부는 GPU 임차 사업 공모 시 공급사로 B200 SKT(정예 팀 2개·1024장), H100 네이버클라우드(정예 팀 1개·1024장) 등을 선정한 바 있는데, 여기에 추가로 엘리스그룹 물량 B200(512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추가경정예산안 1조4600억원으로 구매한 GPU 약 1만장 중 일부도 정예 팀에 지원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500장, 1000장으로 공개된 것은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지원을 위한 예산으로 확보한 것”이라며 “이와 별개로 내년부터는 구매 사업을 통해 확보한 GPU 약 1만장을 정예 팀에 할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구매 등에 지원에 대해 이소라 과기정통부 데이터진흥과 과장은 “현재 단계에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고, 정예 팀의 수요에 맞춰서 공동구매 할 예정”이라며 “앞서 과기정통부가 공급기관을 공개적으로 모집한 바 있었고, 다양한 국가 공공기관 등과도 협의를 진행 중이며, 팀별 데이터 셋 구축도 개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가대표 AI 정예 팀에 선정되지 못한 기업을 대상으로 과기정통부는 이날부터 10일 동안 이의신청을 받는다. 다만 ‘중대한 하자가 있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어 결과를 뒤집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장 과장은 “이의신청은 평가 과정에서 중대한 하자가 있거나 할 경우에 받도록 돼 있다”고 짧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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