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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이커뮤니케이션 제공

배우 신성록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뮤지컬계에서 확고한 존재감을 다져온 그의 첫 단콘 소식에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신성록의 첫 단독 콘서트 ‘HIGHLIGHT’는 9월 20일(토)과 21일(일), 서울 코엑스아티움에서 이틀간 열린다. 콘서트 제목처럼 이번 무대는 그가 걸어온 뮤지컬 인생의 ‘하이라이트’만을 모아 압축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다채로운 캐릭터를 그려온 배우 신성록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자리다.

‘프랑켄슈타인’, ‘드라큘라’, ‘지킬 앤 하이드’, ‘스위니 토드’, ‘몬테크리스토’, ‘엘리자벳’ 등 국내 창작과 라이선스를 아우르는 대작에서 주연을 맡아온 그는 매 작품마다 전혀 다른 얼굴로 관객을 매료시켜 왔다. 신성록은 이번 콘서트에서 그간 자신이 연기해 온 캐릭터들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과 무대 위 명장면들을 노래와 퍼포먼스로 재구성한다.

신성록이 직접 선곡에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뮤지컬 넘버를 나열하는 형식을 떠나 자신의 무대 인생을 이야기처럼 엮어낼 계획이다. 대표작에서 불렀던 넘버들은 물론, 콘서트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강렬한 사운드와 에너지도 더해진다. 그야말로 ‘배우 신성록’ 그 자체에 집중한 공연이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지금껏 무대나 방송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신성록의 새로운 매력이 담겼다.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 변신, 파격적인 콘셉트가 담긴 장면들은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신성록 특유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무대 장악력이 더해져 단 한 번뿐인 특별한 무대를 예고한다.

신성록 단독 콘서트 ‘HIGHLIGHT’ 티켓은 8월 8일(금) 오후 7시부터 NOL티켓에서 단독 오픈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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